남원도통초등학교 3학년 3반 /국어수업- 온책읽기/스무고개탐정과 마술사
-수업을 마친 소감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를 읽으며 아이들이 짜릿한 추리의 세계에 대해 매우 흥미로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추리라는 것은 곧 관찰이지요. 마술사의 모습을 여러 아이들이 다채롭게 관찰하고 서로 다르게 마술사의 트릭을 추리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많은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또 유괴라는 무서운 위험에 처한 내용으로 분위기가 고조될 때는 아이들이 숨죽여 책을 읽었습니다.
– 성공적이었던 사례
스토리킹 작품이다보니 아이들이 매우 흥미로워하며 즐겁게 책을 읽었습니다. 또 초반이야기가 교실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스스로에게 주인공을 대입해보며 즐겁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성공적이지 못했던 사례
다만 카드 마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조커나 하트 6개가 그려진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카드를 실물로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내가 만든 수업자료 워크지
스토리킹 작품으로 심사평이 들어있으니 수업 전 돌아보기 활동지를 만들어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이 쓴 심사평을 읽고 책의 내용도 짐작해보고 왜 이 책이 수상작이 되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사진 첨부)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본인들이 스무고개 탐정이 되어 스무가지 질문으로도 짝의 어제 일과를 맞춰보는 게임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소중한 순간
책을 읽는 재미를 아이들이 느낄 수 있었고 비룡소의 스토리킹이라는 상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 아이들이 책을 고를 때의 기준을 좀더 다양화 시킬 수 있었습니다.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이 책이 시리즈물이다 보니 첫 번째 책을 학교에서 읽은 것 만으로도 아이들의 흥미가 높아져 나머지 시리즈물도 계속 찾아 읽게 되고 스스로 책을 골라 읽는 주체적인 독자로써의 소양을 고취시킬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심사평을 활용해서 책의 내용을 짐작해보는 것도 좋은 활동이네요. 더불어서 책을 다 읽고 나서 나만의 심사평을 써보는 것도 좋겠네요.
저희집 아이도 3학년인데 함께 읽어봐야겠어요..스토리킹 작품은 학생들이 정말 재미있게 몰입해서 읽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