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블루픽션 수상작
『밀레니얼 칠드런』을 기억하시나요?
2014년 제8회 블루픽션 수상작
『밀레니얼 칠드런』을 읽어본 독자라면
누구나 장은선 작가에게 매력을 느끼셨을 텐데요.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방학이어서 느슨해지기 쉬운 이때에
가져온 훈훈한 소식!
1월 7일 수요일 오전 11시반부터
신사동에 있는 피자디나폴리에서
<밀레니얼 칠드런> 장은선 작가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 날 진행된 작가와의 만남은
강연회 형식을 깨고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당첨된 8명의 청소년들과 동반한 1인을 포함,
총 16명이 오붓하게 식사를 하며 작가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친구들과 함께 온 청소년 분들도 있었지만
현장에는 어머니 분들도 참석을 해주셨어요!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많은 분들이 기대를 안고 자리에 계셨는데요.
무엇을 적는 중일까요?
아시는 분들은 손! +_+
바로 장은선 작가님과의 만남이 시작 되기 전
작가님께 궁금한 사항이나 작품에 대한 질문들을 적는 모습이랍니다.
작성하는 모습이 즐거워보이는데요. 어떤 질문을 적었을까요?
바로 이분이 밀레니얼 칠드런을 쓰신 장은선 작가님이세요.
얼핏 보면 학생같은 모습이시죠?
오시자 마자 간단한 인사와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어요.
환영하고 있는 모습의 밀레니얼 칠드런 청소년 독자분들의 모습이에요.
한눈에 봐도 기대 가득한 표정이죠?
질문들이 적힌 종이를 작가님께 전달해드렸는데요.
이날 오신 분들은 작가님께서 질문지를 뽑아 답변을 하실 때마다
작가님과 함께 마주보며 대답을 들으실 수 있었답니다.
덕분에 집중도도 높고 밝은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
작가님께서는 어떻게 청소년 소설에 관심을 갖고 쓰게 되셨는지를 들려 주셨는데,
작가님께서 청소년일 때는 청소년 문학이라는 장르가 없으셨대요.
사실 청소년 문학이 생긴지는 얼마 안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작품에 대해서는 『밀레니얼 칠드런』이 여학교를 배경으로 쓰이지 않은 이유에 대한
예리한 질문도 있었는데요.
작가님께서는『밀레니얼 칠드런』의 마지막 부분을 (분노가) 터지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는데, 여학생들로 그런 부분을 상상하기에는 육체적인 부분도 그렇고, 당시에는
상상이 되지 않으셨다고 해요.
작가님께서도 상상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니 신기하지요?
또, 주인공의 이름이 특이한데 어떤 계기로 생각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딸 쌍둥이를 낳으면 이름을 ‘새벽’, ‘노을’이라 짓겠다던 중학교 때의 로망에서 비롯되었다고
말씀해주셨답니다.
차례차례한 질문이 끝나고 나서는 준비된 음식을 먹으며 더욱 화기애애한 대화들이 오갔는데요.
이 날 참석해 주신 분들은 보너스로 작가님께서 구상중인 『밀레니얼 칠드런』의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모두들 귀를 쫑긋하며 들었지만 일부에서는
스토리를 너무 공개하신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을 정도였어요.
식사와 대화가 끝난 후에는 작가님께 싸인도 받고 단체사진도 찰칵!
작가님 근처에서는 작가님께서 하는 행동마다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는데요.
아쉬운 분들은 남아 개별적으로 작가님과 사진을 찍기도 했답니다.
몇몇 청소년 친구들은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너무 즐거웠다고 말하기도,
다음번에도 이런 만남을 자주 열어줬으면 한다는 말도 남겼었는데요.
맛있는 식사와 함께 직접 읽은 소설의 작가님을 가까이서 뵐 수 있던 시간은
청소년 독자 친구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시간 되셨지요? ^^
아이들이 행사 다녀오고 즐거웠다고 했어요.^^작가님은 신세대(?)답게 게임과 캐랙터에 대해 통하는 것 같아서 신선했다고 했나?ㅎㅎ
제 블로그에 담아가요.^^
아이들한테 멋진 추억 주시고 행사스케치도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