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스한 머리와 매부리코, 노안이시진(ㅋㅋ) 안경을 걸치고 높다란 모자를 쓴 마녀 위니!
그리고 역시나 부스스한 까만 털에 두 귀 사이에 안테나(??) 같은 털을 세우고 있는 까만 고양이 윌버!
이 둘의 쿵짝이 웃음을 자아내는 <마녀위니와 유령소동> 되시겠다:)
작가, 화가, 역자까지 재치있게 소개한 이 책은 세계적 베스트셀러이다
그리고 또 하나 재밌는 것은 앞뒤 면지에 그림이 있다는 것!
4세 딸은 면지 그림을 상당히 흥미로워했음!
뭔가 허술하고 나른한 마녀 위니의 낮잠시간에 꾀돌이 같이 보이는 검은 고양이 윌버도 자려고 하는데…
참으로 그림이 세세하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보게 하는 힘이 있다.
고양이 윌버의 관심을 끄는 호박벌 등장~ 앙증맞은 표정들이라니…
심지어 쥐구멍에 보이는 저 눈은 누구 눈일까도 궁금하다
윌버의 호박벌 잡기 실패로 꽃 단지는 깨지고, 마녀위니는 깨어버린다,
안경을 찾는 사이 윌버는 커튼도 떨어뜨리고 줄행량~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눈은 누구일까 참참참 궁금하다 ㅎㅎㅎ
안경이 없어서 잘 안 보이는 마녀위니는 약간 할머니일까? 나이도 궁금해진다 ㅋ
화룡점정, 샹들리에까지 떨구자 마녀위니 겁도 많다
“유령이 있나 봐!” 요술지팡이를 휘둘러 유령을 몰아내려고 한다
진짜 유령집이 되어버린 마녀위니의 집 ㅋㅋㅋ
마녀면서 유령이 무서우면 어쩌나. 거미가 무서우면 어쩌나
안경을 찾은 마녀위니~ 유령도 없애고 집도 원상복귀하고~
다시 낮잠을 잘 생각이지만 창밖을 보면 벌써 보름달이 둥실ㅋㅋ
엄청 피곤한 마녀위니!
고양이 윌버도 마찬가지이네요 ㅎ
엄청나게 세세한 그림, 곳곳에 숨어있는 재미도 좋고
이야기 자체도 넘나 웃기는 마녀위니 시리즈네요
큭큭큭 제 웃음을 자아냈던 이 책의 권장연령은 4~7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