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티볼! 비룡소 일공일삼 61, 초등 성장소설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61 | 박상기 | 그림 송효정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0년 4월 21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문학나눔 우수문학 도서 외 1건
구매하기
오늘부터 티볼!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책 제목만 보고  ” 티볼이 뭐지?” 하면서 읽어본 책이예요.

책을 보니 티볼은 초등학교 5학년 정식 체육 교과 종목이라고 나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5학년 아이에게 물어보니 4학년때 처음 접해보았다고 하더라구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힘들거 같아요.

이럴땐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이라도 해보며 읽어보았답니다.

오늘부터 티볼은 #비룡소의 #일공일삼 시리즈, 10세부터 13세를 위한 초등 중등학생 이상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예요.

이번 책은 총 200페이지 정도의 초등 3학년부터 초등 6학년을 위한 창작 읽기 책이랍니다.

비룡소의 일공일삼 시리즈 책 제목을 보니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하고 다수의 협회에서 추천하는 좋은 책들이 참 많더라구요.

이제 알았으니, 하나 둘 찾아서 읽어보는 일만 남았네요.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현직 초등 교사 선생님의 책이다보니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묘사가 책 속에 몰입이 더 잘되더라구요.

책 속의 등장인물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참 실감나게 묘사해서, 요맘때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어요.

더불어 한창 사춘기를 향해 자라고 있는 저희 아이의 마음도 들여다보면서, 함께 읽은 책을 통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오랫만에 나눠 보았답니다.

첫 시작은 등장인물의 소개로부터 시작됩니다.

단호박샘, 고구마샘을 필두로 소규모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학생들이 펼치는 이야기에 앞서 각 등장 인물에 대한 성격 특성을 이야기해주다보니, 본 내용을 읽으면서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가 더 잘 되었답니다.

티볼이란 ?

야구를 변형시킨 스포츠로 투수없이 “티”위에 올린 공을 방망이로 치고 1,2,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는 구기 종목

- 출처 : 오늘부터티볼

먼저 티볼 경기에 대한 경기 규칙도 알고 있어야 책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 같아 게임 규칙도 숙지하면서 읽어보았어요.

다시보니 참 재미있는 경기 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용 소개 조금만 해볼께요.

초등 5,6학년을 전부합쳐 12명인 미니 초등학교, 바로 책 속의 호정 초등학교에서 이야기는 펼쳐진답니다.

12명의 학생과 함께 학교 대항 티볼 대회에 나가게 되면서 주전 선수는 총 10명, 나머지 두명은 예비 선수가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각자 연습을 열심히 하기도 하구요.

그러던 중 평소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는 친구나, 평소 대화가 적은 친구가 있었는데, 스포츠 게임을 통해 아이들은 팀워크 정신을 배우게 되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성장해가는 스포츠 성장 소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티볼 운동의 특성상 혼자서는 잘 해도 득점을 할 수 없는 경기라는 점.

전교생의 이름을 다 알 정도로 작은 호정초 아이들의 난생처음 티볼 대회 참가를 통해 그동안 서로 풀지 못하고 마음에 쌓아두었던 고민과 문제들을 티볼이라는 운동 경기를 통해 서로 날려버리고, 우리는 한 팀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내용이 가장 인상적이었네요.

중요한 건 , 우리가 한 팀이라는 사실이야.!

스포츠를 소재로 한 초등 중, 고학년 아이들에게 큰 교훈을 주는 초등 성장소설로 아이의 마음도 한뼘 더 성장하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