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공룡과 선사 시대 동물들의 모습과 생활
원제 Encyclopedia of Dinosaurs& Prehistoric Life
글 데이비드 램버트, 대런 내쉬, 엘리자베스 와이즈 | 옮김 허민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3년 12월 15일
ISBN: 978-89-491-5119-9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5x277 · 376쪽
가격: 40,000원
시리즈: 과학 단행본
분야 과학/수학
수상/추천: 열린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책
공룡과 여러 선사 시대 동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의 과학자들이 직접 쓰고
한국 공룡연구센터 소장인 허민 교수님이 옮긴 공룡 백과사전
최첨단의 컴퓨터 재현을 통해 기묘한 선사 시대 동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지구 최초의 생명체에서부터 인간이 나타날 때까지
5억 4000만 년 동안 지구에 나타났다 사라진 모든 생물들을 만나 보자.
공룡과 선사 시대 동물에 관한 전문가들의 글과
이미 멸종한 동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되살린 놀라운 그래픽
멸종된 동물들의 생활을 쉽게 상상할 수 있는 풍부한 설명
팔이 달린 물고기가 있을까? 어떤 동물은 아래 이빨이 입천장을 뚫고 나왔다는데 그럼 입은 어떻게 다물었을까? 40센티미터가 넘는 쥐와 사람 키의 반만 한 낭쟁이코끼리가 살던 섬이 어디였을까? 『공룡 백과사전』은 이렇게 흥미로운 공룡 세계에 관한 수많은 질문에 답해 준다. 이 책에는 최초의 단세포 생명체에서 최초의 물고기, 날아다니는 파충류 그리고 인간까지 지구에 존재했던 모든 놀라운 동물들이 등장한다. 또 이런 동물들의 겉모습부터 이 동물이 움직이는 방법이나 먹이의 종류와 사냥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게다가 놀라운 동물들을 소개하는 데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진화가 무엇인지, 과학자들이 이런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까지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고고학이 무엇인지, 어떻게 연구하는 것인지를 알려준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우리가 직접 이런 화석을 찾아볼 수 있게 현재 화석이 발굴되는 곳이 어디인지 소개되어 있고, 그곳에서 화석을 발굴하는 방법까지도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누구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느새 초보 고고학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동물들의 새로운 분류법
이 책은 분기론에 따라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분기론이란 각각 생물의 유전자와 특징을 연구해 모든 생물을 같은 조상을 공유하는 자연적인 집단으로 나눈다. 이것은 우리가 이제껏 사용했던 린네의 분류법에서 설명할 수 없었던 많은 한계를 뛰어넘었다. 동시에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있던 많은 상식들이 잘못된 것임이 들어났다.
이제 공룡의 후손이 악어 같은 파충류가 아니라 조류, 즉 새라는 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그렇다면 우리가 동물을 분류할 때 크게 나누는 포유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어류에서 양서류란 분류는 원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양서류는 단지 겉보기에 비슷한 특징을 가진 생물들을 묶어놓은 것일 뿐, 하나의 조상을 가지는 분류가 될 수 없다. 또한 네안데르탈인이 현생 인류에 의해 멸종되었다는 생각은 이제 현생 인류와의 짝짓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현생 인류에 흡수되었다는 설로 바뀌었다.
이제껏 본 적이 없는 동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사진
또한 이 책을 들춰보기만 해도 날개가 달린 도마뱀이나 황소의 얼굴을 가진 공룡, 목이 몸통보다 두 배나 더 긴 파충류 등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동물들의 모습이 눈앞에 직접 펼쳐져 쉽게 책을 놓지 못할 것이다.
사나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온순한 테리지노사우루스와 싸우는 장면이나, 땅에 사는 거대한 새가 원시 말을 쫓아다니는 장면 등 이 책에서는 각각 동물들의 모습만을 되살린 것이 아니라 그 생물이 살았던 환경까지도 모두 되살려 우리에게 보여 준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독자들은 실재로 살아 있는 듯한 모형과 생생한 사진을 통해 이 무시무시한 고대의 세계로 곧장 빠져들게 된다. 실루리아기 바다에서 플라이오세의 초원에 이르기까지, 장엄하게 재현된 선사 시대의 환경과 이 흥미진진한 동물들의 자연 서식지를 만나 볼 수 있다.
가정과 학교에 필수적인 참고서
이 책은 동물이 진화되는 순서를 가지 모형으로 설명하여, 어떻게 공통의 조상에서 서로 다른 동물군이 진화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 앞부분에는 화석과 진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간략한 설명이 나와 있고, 이어지는 각 장에서는 다양한 선사 시대 동물군을 다룬다. 매 쪽의 아래에는 시간표 막대가 있어서 그 쪽에서 다루는 기간이 언제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보 상자에는 그 동물의 크기를 사람과 비교하여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고, 그 외에도 몸길이와 먹이 서식지 등을 간단하게 정리해 놓았다. 덧붙여, 더 알아두기에서는 지질학적 시간대를 훑어볼 수 있고, 저명한 고생물학자들의 전기와 이용이 편리한 단어풀이와 찾아보기가 있다. 이 책은 선사 시대에 관한 모든 것을 안내해 주는 진정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