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를 전공했으며 한국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해 왔다. 『노근리 이야기』, 『짐승의 시간』, 『그해 봄』, 『황금동 사람들』과 같은 어른들을 위한 만화를 그렸고,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생쥐의 손그림자 숲속 탐험』, 『광릉숲의 요정』, 『방긋 방게』, 『세월 1994-2014』 등에 그림을 그렸다. 2002년에 ‘대한민국만화대상’ 신인상, 2011년에 ‘오늘의 우리만화상’, 2014년에 ‘부천만화대상’ 대상, 2024년에 ‘대한민국그림책상’ 특별상(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