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조형예술대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했다. 2009년 EBS 주최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의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012년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로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을 수상했다. 어릴 적부터 흥미로운 사물들과 사람들 주변을 맴돌며 그림 그리기와 이야기 쓰는 걸 좋아했다. 어른이 된 후 차곡차곡 모아 온 그림과 이야기를 모두에게 보여 주고 들려주고 싶어서 작가가 되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나무처럼』, 『내가 좋아한 여름, 네가 좋아한 겨울』, 『두 번째 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