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룡소 ]
비룡소 창작 그림책
< 사자가 작아졌어! >
정성훈 글/그림
사자가 어제처럼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고 있었어…
어? 그런데…
그림책이라서 그런지 그림이며 색감이 눈길을 확~ 사로 잡네요~
내용도 다음장을 넘기고 싶은 충동이~
다음에는 어떤내용일까? 아이도 저도 궁금해지는걸요~ ^^
우리 방글군은 사자가 이렇게 자고있다며 자는 흉내까지 내고있어요~ ㅎㅎㅎ
사자가 작아졌어!
마치 자그마한 사자 인형 같다며
엄마! 사자가 인형처럼 작아졌어요~
아이~ 귀여워~!!! 우리 겸둥양은 남자아이지만 누나보다도 더 감수성이 풍부한거같아요~ ^^
사자가 작아지니 나무도 풀숲도, 들쥐, 개울도 모두모두 크게 보이네요.
사자가 보이게는 정말 무지무지 큰 나무와 풀숲이라며
방글군 터졌다는 표현을 몸으로 하고있어요~ ^^
평소와 다름없이 개울을 건너려던 사자는
개울에 폭 빠져 버렸어요.
그때 누군가 다가와서 작아진 사자를 구해주네요.
가젤이였어요.
가젤을 잘 알지못하는 방글군은 착한 사슴이 사자를 구해준거라네요~ ^^
가젤은 어제 사자한테 엄마를 빼앗긴 일이 떠올랐어요.
점심도 굶고, 저녁도 굶으면서 울던일이 떠 올랐죠.
사자는 가젤의 마음을 달래주겠다며
꽃도 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뿔에 그림도 그려주고, 가젤의 몸을 반짝반짝 씻겨주기도했어요.
그치만 가젤은 다 필요 없다며 우리엄마를 돌려 달라고 해요.
사자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그러고는 아주 작은 소리로 말했죠
” 그럼…. 날 먹어 ”
사자는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 놓을 정도로 진심을 다해서 가젤에게 용서를 구한거에요.
사자의 진심이 통했는지 가젤도 이제 됐다며 아무것도 필요없다네요.
사자도 가젤이 한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았어요.
가젤처럼 다시는 엄마를 못 본다면
정말 슬플 것 같았거든요.
방글군도 이 대목에서 자기도 엄마가 없다면 정말 슬플꺼같다며
울먹이는거있죠~
사자는 ” 널 슬프게 해서 미안해 ” 하며 진심을 다해서 가젤에게 사과하고
오랫동안 가젤을 안아주고 싶어했어요.
가젤의 콧등의에 앉아있던 사자가 점점 커지는 모습의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우리의 사소한 잘못으로 인해서 어떤이는 큰 상처를 입기도해요.
그럴때는 우리아이들도 이렇게 사자처럼 진심을 다해서 ” 미안해 “라고 말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익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