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 타고 붕붕붕

연령 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3년 7월 31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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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콤비!
‘줄리아 도널드슨’과 ‘악셀 셰플러’
두 작가님의 다양한 그림책은
우리나라의 많은 아이들에게도
굉장히 인기가 많아요.
그중에 <그루팔로> 그림책 시리즈와
<막대기 아빠>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랍니다.
우리 막내도 작가님의 그림책을 참
좋아하는데, <꿈틀꿈틀 왕지렁이>를
가장 자주 읽고 있어요.
어제저녁에도 잠자리 그림책으로
딱! 선택받은 책이었답니다.
이번에 작가님들의 신간 그림책이
비룡소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고
해서 아이와 빠르게 만나보았어요.
아주 뾰족한 고깔모자를 쓴 마녀가
고양이와 함께 길을 나섰어요.
빗자루를 타고 붕붕붕!
마녀와 고양이는 싱글벙글 웃으며
하늘을 날았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오더니, 마녀의 모자를
휙 날려 버렸어요.
모자를 찾으러 땅으로 내려온 마녀!
그때 개 한 마리가 마녀의 고깔모자를
입에 물고 나타나더니, 빗자루에 태워
달라고 부탁을 하죠. 흔쾌히 허락한
마녀는 빗자루에 고양이와 개를 태우고
다시 하늘 위로 올라갔답니다.
그렇게 즐거운 여행을 하리라
믿었던 마녀는 머리를 묶었던 리본을
잃어버리고, 요술봉까지 떨어트리고
말아요.
하지만 그때마다 다른 동물 친구들이
마녀의 물건을 친절하게 찾아주고,
마녀의 빗자루에 올라탔답니다.
그런데 그때…
빗자루가 뚝 부러지면서 마녀와
동물 친구들이 땅으로 떨어져 버렸어요.
설상가상으로 혼자 남게 된 마녀의
앞에 심술궂은 용이 나타나 마녀를
잡아먹으려 했죠.
마녀는 애타게 소리를 치면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과연 마녀는 목숨을 구할 수 있을까요?
마녀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세요?
나쁜 짓을 일삼는 못 된 사람!
착한 아이를 잡아먹는 무서운 사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의견을 내뱉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빗자루 타고 붕붕붕> 속
마녀는 전혀 나쁜 사람이 아니었답니다.
오히려 친구들을 아껴주고 배려해 주는
착하고 상냥한 마녀였어요!
상냥한 마녀의 선한 영향이었을까요?
마녀의 동물 친구들도 위험에 처한
마녀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요.
무서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 함께
용기를 냈고 결국 마녀를 구하게 되죠!
역시 작가님의 작품은 기발하면서도
유쾌함이 가득해 아이와 함께 즐거운
독서 시간을 만들기에 참 좋아요.
특히 이번 작품은 반복되는 문장과
구조로 음율감 있게 읽을 수 있어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우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함께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어요.
사냥한 마녀와 동물 친구들의
다정한 우정 이야기!
아이와 함께 꼭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비룡소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