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멋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기 좋은 책!
제목을 보면서
멋진 거인은 어떤거인일까? 물음표를 던지고
같이 읽었는데 어른인 제가 읽어도 너무 근사한 내용이랄까요?
요즘처럼 sns가 활성화되어 보이는 것들을 중요시하는 시대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과 나눔과 나눌줄 아는 내적 아름다움을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알려주기에 딱 좋은 책 같아요!!
동생이랑 친구에게도 잘 나누어주던 착한 첫째도 막 4살이 되면서 소유욕이 생기면서 많이 갖고 싶어하고 혼자 갖고싶어하고 그랬는데 아이에게 나눠 줄 줄 아는 마음이 멋진 것이라는 걸 알려주고싶었는데 “멋진 거인 조지”로 저의 추상적인 어려운 설명없이 잘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조지가 멋진 것들을 다 나눠주고 난 뒤 다시 허름해진 자신의 모습을 멋있게 여길 줄 아는 내면의 강함도 이 책의 매력이에요!
그리고 독후활동으로는 조지처럼 자신의 물건들 중 잘 안쓰는물건을 동생에게 주기도 하고 인형들에게 주면서 어디에 쓸까?물어서 “이건 미끄럼틀 태워주자!” 이런식으로 아기가 제안하는 대로 쓰임새를 바꿔가며 놀이를 하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은 정말 멋진 사람이야! 멋진거인조지처럼”이라고 얘기해주었어용ㅎㅎ
그림체도 예뻐서 자기전에 매일매일 읽고 자요!
이야기가 궁금해서 그런지 글밥이 길어도 무지 잘보구요
세돌아기가 읽을만한 창작책 찾으시면 “멋진거인 조지”추천드려요! 원서도 있다고해서 아기랑 같이 읽어보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