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와 흰 고양이 팡구르의 이야기예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서로 다른듯 닮은 삶을 지내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서로 다른 성향이지만 같은 공간에서 서로에게 방해되지 않고 오히려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이야기에요.
특히나 연녀생인 우리집 자매님들처럼 서로 성향이 다르다고 불꽃이 튀는 게 아니라 차분히 융화되어가는 삶의 모습이 따뜻해요.
요즘 우리집 자매님들은 자기 전에 책을 읽어요.
잠자리 동화로 참 잘 어울리는 이야기에요.
잔잔한듯 마음의 물결을 일으키는 묵직하면서 따뜻한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