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시로 이사온 형은이네 가족은

어느 날 텃밭이 생기게 됩니다.

도시에도 작은 텃밭을 분양받아 채소를 키울 수 있는데요

거주하는 우리 지역에도 있긴하지만

많은 인원수를 뽑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채소를 심고 잘 가꾸어야겠다는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없다면 힘든 밭일이랍니다.

형은이네 가족은 서로 텃밭을 가꿀 생각에 기대를하고

각자 심고싶은 채소들을 떠올리며

필요한 도구와 씨앗, 모종 등 준비하게 됩니다.

텃밭에 두둑을 만들어 비료를 뿌리고 검은 비닐도 씌워 감자도 심고

오이, 호박, 방울토마토, 가지, 상추 등 씨앗을 심어요

텃밭에 종종 찾아가며 지주대도 만들어주고 물도 주고

점점 싹이나고 잎이나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보면서

초록빛 속에도 아름다운 색들이 숨어 있다며 단순히 키우는게 아닌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매일매일찾아가는 텃밭을 보며 언제 물을 주면 좋을지

거름은 언제 줘야할지, 수확은 언제하면 좋을지 등 도시 안 자연속에서

많은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가족과 함께 일궈낸 텃밭이기에 더 애틋하고 소중한 공간이 되지요

그렇게 일궈낸 텃밭에서 결과물을 얻을 때면

더 큰 행복과 사계절마다 다르게 찾아온 텃밭의 추억이

마음속에 또 자리잡게 됩니다.

요즘은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열매를 맺기까지

집에서 키우기가 참 쉽지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텃밭이라는 공간도 마찬가지이지요

책을 읽으면서 그 과정들이 소중하고 체험하고싶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일과 노동의 소중함과

수확하면서 얻는 기쁨,

직접 기른 채소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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