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우산 밑으로 모여든 많은 동물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아기가 워낙 빨간색을 좋아하기도해서 사실 별생각없이 사준 책입니다.
생각보다 얇아서 책을 받곤 약간 기대와 달라서 실망스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책을 펼쳐 한장한장 넘기면서 저의 실망감을 어느새 사라지고 역시 비룡소책들은 믿을만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빨간우산을 들고 간 소녀의 우산밑으로 동물들이 한마리,두마리~~~열마리 까지 모이기 시작합니다.
마음씨 착한 소녀의 우산은 동물들이 들어오는 만틈 커지지요.
그러다 비가 그쳐 동물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면서 다시 우산을 원래 모양대로 작아진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그대로 옮긴듯한 설정과 빨간우산과 흑백의 배경이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동물들을 세는 한마리,두마리 숫자개념은 덤으로 배울수있구요.
아이들과 재밌게 읽을수있는 좋은 단행본이랍니다.
강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