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책장을 넘기고 싶은 정도로 흡입력 강한 책이였습니다.
책을 읽으며 주인공과 함께 아파하고, 두근거리며, 고통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답니다.
나비..
병안의 죽어 날지 못하는 나비의 모습이 친구들의 모습과 같아 훨훨 나는 나비를 그리워하는 순지…
책을 다 읽고나서 순지가 보고싶고 찾고싶은 나비만큼이나 이옥수 작가의 책을 찾아 다니게 되었답니다.
구성진 사투리에서 눈을 뜨고 있어도 그려지는 상황들… 작은 흔들림의 감정과 느낌..
어느 영화보다도 드라마 보다도 읽는 내내 즐거운 가슴아파도 미소지어지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