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야가는 좋겠다 이가 하나여서 이닦을때 좋겠다” 9살 누나가말하니가
동생이 버럭 소릴 지릅니다
“하나섞으면 이가 하나도 없어서 아무것도 못 먹잖아!!”
“아 그렇네ㅋㅋㅋ”
이가 하나여서 오히려 부러워하는 울 딸래미입니다
엄마 작업실에 온 태권 소년 소녀
지금은 거의 9시를 훌쩍 넘긴 시간
일 끝나고 오니까 낮에 다녀온 도복을 벗지도 않은채 이러고 있네염^.^
그래도 꼭 오늘 만들기하기로했으니까 해야된다고 우기는 바람에(중간고사는 낼 모렌데 공부는 어쩌고ㅠ.ㅠ)
재료를 꺼내들고 만들기 시작
재료는 석고붕대, 풍선, 물 그리고 채색도구
요 석고붕대는(가까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수있어요 가격도 저렴)
잘라서 물에 적셔서 손이나 발등에 척척 붙인다음 마른뒤 떼어내면
원형 그대로 뜰수있습니다
우리는 풍선을 이용하여 가면을 만들기로 했어요
이렇게 붙쳐서 문지르면 표면이 매끄러워집니다
예민아씨 울 딸은 벌써부터 깔금하게 안됀다고 투덜투덜
웬일로 진지한 태권소년소녀
금방 마르자 풍선을 떼어내고 바로 색칠하기입니다
오늘따라 물감이 몇가지 안되는 관계로
얼굴도 핑크색
온 채색도구 다 동원되었지만 맘에 안든가봅니다
7살 아들이 만든건데요 입이 진짜 커요
이빨은 달랑 하나
너무 잘 만들었어요
정말 실감나게 잘 만들었네요
하하! 멋집니다. ^^ 두드러진 이가 정말 바바야가 그대로네요~~
오호…큰아이들이 만든거라 그런지…정말 실감나는데요~
호~ 실감나고 재미있네요.
재밌는 아이디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