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사는 바바야가

연령 5~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8년 9월 4일 | 정가 12,000원

다른 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싶은 평범한 아이 바바야가. 하지만 이빨이 하나밖에 없어서 늘 놀림 받는 외톨이가 되고,
결국 고약한 심술쟁이가 되어 아이들을 잡아먹는 식인귀가 되어버린 바바야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러시아의 옛이야기
그림동화책이다.

세월이 지나 할머니가 되었어도 여전히 아이들을 잡아먹고 살아가는 바바야가는 <자글자글 어린애 구이집> 이름을 가진
식당을 연다 어느날, 바아야가는 집에 먹을 것이 떨어지자 동생 응가야가에게 연락을 한다.  응가야가는 마라트르로 이름을 바꾸고 미에트라는 어린 딸을 가진 시골 홀아비와 결혼을 한 상태로 평소 눈에 가시였던 미에트를 바바야가 언니를 이용해 의붓딸을 없애 버리기로 게획을 세워 미에트에게 바바야가네 집에 가서 실과 바늘을 빌려오라고 시킨다. 어쩔수 없이 길을 나선 미에트와 바바야가의 만남 속에서 숨가프게 펼쳐지며 무서움이 느껴지는 동화책이다.

그림동화책 속에서 나오는 바바야가의 오두막집을 마음껏 상상해 보며 한번 그려보았다.

OHP필름 위에 수성사이펜으로  으스슥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바바야가의 오두막집을 표현해보았다.

아들이 상상한 바바야가의 오두막집은 책 속에서 들려주는 숲속이 아닌 바닷가 근처에 있는 오두막집을 표현한다.
이빨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 외에는 특별하지 않았던 아주 평범한 아이였던 바바야가..
아들도 그런 모습을 생각하면서 어두운 오두막집이 아닌 구름이 오두막집 지붕에 걸쳐 앉아 바라야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바바야가는 어린 아이들을 잡아먹는 식인귀가 아닌 배를 타고 나가서 물고기들을 잡아 살아가는 바닷가의 오두막집. 물고기, 돌고래, 배 등 모든 사물과 동물들이 바바야가의 친구이기에 서로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라고 설명을 해 준다.

그렸던 그림의 색깔이 손에 묻을까봐 조심스럽게 대하는 모습~~~

바바야가가 사는  오두막집~~
바닷가의 근처의 친구들의 마음처럼 파도소리와 바람을 맞으며 살아가는 바바야가의 검정마음을 하양마음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바바야가 마음이 착해질까요?

그래요~어떤 모습이든간에 그림동화책 속의 바바야가에게 아이들이 활동 마친후  너무 반가와 라고 말해주네요.

  1. 쇼앤슈
    2012.4.13 6:07 오후

    와 넘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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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주희
    2010.4.27 11:35 오전

    그림을 정말 잘 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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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송주연
    2008.10.10 9:46 오전

    멋진 변신이네요…으스스한 풍경에서 환한 풍경으로…어둠의 숲이 빛의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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