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깜박한 꼬물이- 내아이의 고민은 무엇일까요?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49 | 글, 그림 민정영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11월 7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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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수가 있는것 같아요.

38개월, 우리아이도 고민이 있을까요?

하고싶은말도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지고, 우리아이가 조금 컸다고 느낄때 함께 읽으면 더 좋을것 같아요.

걱정을 깜박한 꼬물이


책내용: 벚나무 숲 빨간 지붕 아래, 걱정 많은 지렁이 꼬물이가 살고 있었어

이야기는 꼬물이의 걱정으로 시작됩니다.

잠자리에 들기전 UJOO는 무한 수다쟁이가 된답니다.

“엄마, 할말이 있어!”

아이가 이말을 할때마다 살짝쿵 긴장이 되는건 왜일까요?

책내용이 아이와 이야기하고싶을때 좋을거 같아서 잠자리 들기전 함께 읽었어요.

책내용: 꼬물이는 비가 와도 걱정, 눈이 와도 걱정, 하루도 걱정 없이 사는 날이 없었어.

걱정이 너무 많은 것도 걱정이었어. 하지만 걱정을 멈출 수가 없었어.

그림을 보면서 아이에게 꼬물이의 걱정도 이야기하고, 그러다 아이에게

 ”UJOO는 고민이 있어?”

망설임없이 “웅”

벌써 아이에게 고민이..’어린이집에서 힘든가..’짧은 시간 수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더라구요

“고민이 뭐야?”

“엄마”

“…………….엄마가 고민이야?”

“응”

moon_and_james-38

책내용: 어느날, 꼬물이는 이모에게 행운의 목걸이를 선물 받고 용감하게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꼬물이는 지렁이지만 UJOO는 뱀이라고 ..^^

그래서 저희는 뱀으로 ㅋㅋ

“뱀이 여행을 간데~”

그래서 이야기는 또 삼천포로..빠져서 여행다녀왔던이야기를 하며 저희는 추억이야기.

38개월쯤 되면 아이가 참 많이 컸다는것을 알 수가 있군요.

걱정이 많은 꼬물이는 어쩌면 저희의 모습인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늘어나는 걱정에 끝이 있을까 싶거든요.


여행을 떠나며 꼬물이는 수많은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커다란 새한테 잡히고, 물고기에게 먹히기도 했지마 행운의 목걸이 덕분인지 무사히 살아남습니다.

떨갈나무 아래 왁자지껄한 근사한 파티에서 처음만난 친구들에게 모험이야기를 하는 꼬물이.

그런데 여기서 행운의 목걸이가 끊어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꼬물이의 여행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평소에보던 책들보다 글밥이 조금 많았지만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내용을 알 수가 있었어요.

걱정을 주제로 한 꼬물이 책이기 때문에 아이의 개월수가 더 많아도 괜찮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아이의 눈이 말똥말똥할 때 다시 읽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