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꼬라이니 출판사와 비룡소에서 동시 출간되는 1분이면
그림이 친근하면서도 어딘가 어설프면서 따뜻한 느낌이예요~
전 1분이면의 책을 한국의 정서가 담겨진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마지막장에 독자에게 주는 선물의 장 백지를 주어 독자가 자유롭게 채울 수 있게 한 것 등을 보면
여백의 미를 잘 살린 그림책이 아닌가 싶어요~
1분이면은 아이들에게 수학적으로 1분이라는 개념과 시간을 설명하는 책으로 사용 할 수도 있어요~
또, 1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지를 설명해주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요~
첫장에서는 1분을 시계로 60초인 것을 설명해 주고
1분동안 눈을 20번 정도 깜박이는 등의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을 설명하면서
1분동안 많은 일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설명해 줘요~
그 다음 우리가 1분동안 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 기분좋은 일을 알려주네요~
강아지를 안아주거나,
이웃에게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것 등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으로 1분을 설명해 주네요~
울쁘니는 시간에 대해 설명해 주기에는 너무 어린나이예요~
4세이기는 하나 이제 36개월이 막 되려고 하는 아이라 아직 시간을 잘 몰라요~
하지만 아침 점심 저녁을 이해하고
프로그램 하나를 보는 시간을 이해해요 ~
1분이 얼마나 짧은 시간인지는 모르지만
짧은 시간 엄마와 안아보고 친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거에 나름 뿌듯해하고
나도 할 수 있다고 말해주네요 ㅎㅎ
1분이면
울쁘니가 촛불을 다 끌 수 있는 시간네요~
가장행복해 하는 시간
곧 그 시간이 오겠지요 ㅎㅎ
울쁘니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
아이와 1분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상상하면서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