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트리스의 예언_판타지소설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2년 9월 30일 |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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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마침내, 집으로 가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책을 읽기 전부터 이 책을 소개하는

화려한 수식어들 때문에 기대를 가득 안고 읽게 되었던 도서입니다.

글과 그림의 두 거장이 만나 탄생한 ‘비어트리스의 예언’

요즘 판타지 소설에 푹 빠져있는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준 책이에요

 

중세 어느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쓰인 [비어트리스의 예언]은

고통과 상실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아름다움과

사랑, 그리고 이야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판타지 소설이에요

기억을 잃고, 유일하게 글을 쓸 줄 아는 여자아이 비어트리스

단단한 머리와 악마의 영혼을 가진 염소 안스웰리카

강도에게 부모님을 잃고 혼자 살아남은 잭 도리

슬픔의 연대기 수도원에서 글자를 채색하는 사팔뜨기 수사 에딕

한때 왕이었지만 스스로 왕관을 내려놓은 방랑자 카녹

이 이야기는 전쟁 중에 일어난 이야기들이에요.

슬픔의 연대기에는 언젠가 한 아이가 와서

왕을 왕좌에서 내려오게 할 거라는 예언이 적혀 있었죠.

◎”전하, 명하신 대로 여자를 지하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사라졌습니다.”

“저도 그러하옵니다. 아이가 갑자기 사라질 수는 없을 텐데요. 마법을 부렸을 리도

없는데 말이죠.”

“만약 예언에서 말하는 그 아이라면 어떤 힘을 가지고 있을지 누가 알겠느냐.”

“그 아이를 해치우라고 보낸 병사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

본문 중 ◎

비어트리스.

예언 속의 여자아이는 비어트리스예요.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글을 읽을 줄 아는 여자아이.

살기 위해 스스로 기억을 지우고 유일하게 이름만 기억한 비어트리스.

이 세계에서는 여자아이에게 글을 가르치거나, 쓰기를 가르치는 것은

불법~!

신에게 봉사하는 수사들이나, 수도원에 와서 예언을 연구하는

학자나 가정교사들, 그리고 왕과 왕의 고문들만이 글을 읽을 줄 알아요.

◎”비어트리스, 읽고 쓸 줄 안다고 말하면서 너는 머뭇거렸어. 너는 그것을

말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았던 거지.”

“그건 맞는 말이야. 너는 그걸 말해서는 안 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는

여자가 읽거나 쓰는 것은 불법이야. 네가 안전하려면, 넌 이걸 알아야 해.”

“너 자신한테 너는 아주 위험한 인물이야.

그러니 너는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해”

본문 중 ◎

그녀의 곁에는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지는 않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고 타인의 장점을 찾아주는

따뜻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그녀는 숨지 않고 진실을 찾아 자신의 길을 떠납니다.

“난 도망가지 않아. 비어트리스가 속으로 말했지. 끝까지, 견뎌낼거야.”

책을 다 읽고 나면 따뜻하고 긴 여운이 남는 도서예요

세상을 바꾸는 건 영웅이 아니었어요.

몇몇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바꾸고 강한 자가 아니라

작고 약한 모든 것들이 함께 바꾸는 거죠.

또 사랑, 그리고 이야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