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즐거움을 가르쳐주는 그림책

연령 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3년 8월 16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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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거인 조지 (보기) 판매가 12,600 (정가 14,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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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절하고 유쾌한 거인이야기 <멋진 거인 조지>를 읽어보았어요.

멋진 거인 조지는 영국 계관 아동 문학가 줄리아 도널드슨과 네슬레 스마티즈상 수상 작가 악셀 셰플러의 작품이에요.

아이가 좋아하던 사각사각 그림책 시리즈의 57권 신간이랍니다.

조지는 마을에서 가장 꾀죄죄한 거인이었어요.

매일 낡은 옷과 헌 샌들 차림으로 돌아다녔죠.

시내에 새로운 옷 가게가 문을 열고 거인이 입을 수 있는 옷가지가 많았어요.

그래서 셔츠, 바지, 허리띠, 넥타이, 양말, 구두를 샀어요.

이제 마을에서 가장 멋진 거인 조지가 되었어요.

그런데 조지는 울고있는 동물들을 만나게 되요.

목이 시린 기린에게는 줄무늬 넥타이를

침낭이 필요한 여우에게는 양말을

이렇게 하나하나 나누어주는 상냥한 거인!!

그렇지만 즐겁고 행복한 거인이에요.

나누어주면서도 흥얼흥얼 즐겁게 노래불러요.

 

넥타이는 추운 기린의 목도리가 됐다네.

그래도 나를 한번 쓰윽 훑어보라지.

나는 마을에서 가장 멋진 거인이라네.

 

나누어줄때마다 노래가 점점 길어지는게 너무 웃기더라구요.

 

노래를 들려주면서 셔츠는 누구한테 주었지 허리띠는 누구한테 주었지라면 퀴즈도 내고 맞춰보았답니다!!!

척척 잘맞추는걸 보니 엄마가 읽어주는걸 제대로 듣고 있었다는걸 확인ㅋㅋ

 

처음에는 고전 행복한 왕자랑 비슷한 내용인가 했는데 완전 느낌이 다르답니다.

즐겁고 경쾌한 거인이 나와서 내용 전체가 신나고 재미나요.

 

아이에게 나눔은 즐거운거라는걸 알려줄수 있겠더라구요.

 

허리띠까지 내어준 거인의 바지는 흘러내려버렸어요.

그렇지만 행복하고 긍정적인 거인이랍니다!!

 

친절과 배려, 나눔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