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 선명하고 대비가 있는 색으로 시선을 끌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이미 돌이 한참 지나긴 했지만, 생각해 보면 신생아 때 선물 받은 초점책으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기 말놀이 초점책: 빙글빙글 주욱주욱’은 초점책뿐 아니라 말놀이 책이기도 하여 옹알이를 하거나 말을 막 하기 시작하는 아기에게도 좋은 책이랍니다.
대비되는 색상의 그림으로 다채로운 시각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가 등장하여 즐겁게 책놀이를 할 수 있고요. 또 색깔, 동물, 사물, 음식, 모양 등 일상생활이나 아기 그림책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개념들이 담겨 있어 인지발달에도 도움이 되고요.
돌이 훌쩍 지난 저희 아이가 처음에 이 책을 어떻게 가지고 놀까 궁금했는데, 자신이 관심 있는 페이지에 딱 집중하면서 놀더라고요. 요즘에는 강아지와 고양이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고양이가 그려진 페이지를 특별히 좋아하더라고요. 계속 고양이를 가리키기도 하고, 타공되어 있는 부분에 손가락을 넣어가며 꼼지락거리며 책장을 넘기기도 하면서요.
신생아 때부터 돌 전후로 아이와 책놀이하기 좋은 아기 말놀이 초점책 시리즈! 엄마와 애착을 형성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에, 재미있고 유익한 책, ‘아기 말놀이 초점책: 빙글빙글 주욱주욱’으로 책놀이 하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