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과 읽고나면 잔잔하고 여운이 남는흰 고양이와 수도사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읽으면서 책의 주인공인 고양이 팡구르의 모습과 이름이 너무 잘 어울리니다며 이야기도 해주는 아이들입니다.
흰고양이와 수도사는 유아 4-7세 권장도서 라고 되어있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까지도 가볍게 그리고 읽고 난후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세기 아일랜드 수도사가 쓴 《팡구르 반》을 각색한 그림책으로 뉴욕타임즈와 내셔널 포스트 선정 최고의 그림책과 베스트 도서로 뽑힌 책입니다.
잔잔한 느낌의 글과 그림 그리고 귀여운 팡구르^^
각자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며 행복을 찾는 수도사의 이야기는 천년도 넘게 지난 지금의 독자들에게도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시대를 초월한 그림책인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밀접해진 반려동물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아이들과 반려동물 컬러링을 독후활동으로 해보았습니다.
책을 읽고 난후의 독후활동은 아이들에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것 같아 첫째 아이때는 자주해주었는데 둘째아이에게는 조금 소홀하게 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해 본 고양이 컬러링!!
각자가 선택한 고양이 모형을 각자의 스타일대로 열심히 꾸며주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파란 고양이가 만들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즐겁고 재미있게 해주어 칭찬을 마구 쏟아부어주었습니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보시고 재미있는 독후활동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