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한 산꼭대기 위에 사는 가족이 들려주는
양보와 균형, 공존 이야기!
표지를 보면 산 꼭대기에 아슬아슬하게 자리잡고있는
집을 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집을 보면서 넘어지면 어떡하지? 하며
걱정을 했답니다
이 책은 과연 어떤 교훈을 가져다 줄지 궁금했어요!!
올가 이모와 올라 이모부는 가팔라산맥 한가운데
뽀족한 산꼭대기 위에 살아요
이 집에는 모두가 지켜야 하는 규칙이 하나 있죠
바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늘 균형을
잡고 살아야 한다는 점!!
이모와 이모부는
균형을 아주 잘 잡아가며 살다 쌍둥이가 태어났고
식사 시간이든 무슨 시간이든
늘 균형있게 움직였답니다
쌍둥이의 생일 날에도
늘 친구의 수를 똑같이 데려와 파티를 했고
대청소날이면 먼지를 한쪽 보다 더 많이 털지않게
조심해야 했답니다
어느 날 집이 결국 한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균형을 맞추기위해
양보를 하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집은 기울인채로 내려가게되고
산과 산 사이 집이 뒤짚히게 됩니다
균형이 없어도 되자 편안했지만
가족들은 꼭대기에 있을 때를 그리워했답니다
그렇게 다시 돌아가게 되지요
그렇게 다시 가족들은 함께 살아가는 법을
경험하고 균형을 위해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양보하며 지내는 태도를 배운답니다.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는 곳에서는
산꼭대기에 있다는 마음으로
누구하나 욕심내어서는 안되는데요
균형이 깨지게 된다면,
균형을 맞추지 않아도 되는 곳에 가게되더라도
함께 공존한다는 마음이 들까요?
모두가 행복했을까요?
양보해라, 같이 나눠서 해라
동생먼저 하게 해줘라
누나가 먼저다.
이런 말 대신 그림책을 통해
양보와 배려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끼지 않았을까 합니다.
함께 살고있는 가족이라도 하지 말아야 할 것과
지켜야하는 약속, 규칙 등
말하지 않아도 자기의 공간이 있듯
가까운 사람이 가족이더라도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해와 양보, 배려
서로를 위해 균형을 잘 잡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