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파스타 만들기>-절대 요리책이 아님^^
우리 큰애가 지금 4학년인데 1학년때 같은반 남자아이한테 특별한(?) 관심이 지금까지 이어지더라구요. 사실 1학년외에는 같은반이 된 적이 없어 약간 소심한 우리딸은 3,4학년때는 지나가도 아는척을 못하더라구요. 안타깝게도…
그래서 5학년때도 같은반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뭐그게 제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비룡소에서 온 소식지를 보고 <행복한 파스타 만들기>를 당장 주문을 했지요^^
우리딸에게 딱 맞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마도 읽어보며 저를 살짝 보고 씩~ 하고 웃던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사춘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성장동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소개하구요.
일단 책표지에서부터 베일리의 웃는 모습을 보면 그냥 넘어갈 것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내는 작품들로 감동이 살아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 아동 문학가 샤론 크리치의 『행복한 파스타 만들기』를 통해 쿠키도서관에도 샤론 크리치의 작가의 그림책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바로 <진짜 진짜 좋은 학교>와 <아빠와 나만의 비밀 낚시 여행>이란 책들이요. 오늘밤 다시 샤론 크리치작가의 글 속에 아이들과 빠져보려고 해요.
<행복한 파스타 만들기>는 소꿉친구 로지와 베일리가 사춘기에 이르러 친구 이상의 감정에 눈뜨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았는데, 넘 가슴 뭉클한 예를 제시한 점들이 울아이들에게도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더라구요.
책표지에 웃고 있는 베일리의 표정이 넘 행복한 모습이져?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