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과학동화… “버섯 나들이를 가자” 입니다^^
예전에..자연관찰책에 대해..거부(?) 반응을 일으켰었는데..
요즘들어.. 조금은 친해져 갈 무렵..이책을 만났습니다^^
원래..표지 뒤쪽에 보면 초등학교 이상~~~이라고 씌여져 있는데..
5살,6살 아이들 보기에 전혀 무리가 없었답니다^^
그림이.. 한편의 수채화.. 아니..몇편의 수채화를 보는 느낌이랄까~~~~^^
여하튼..그림이 넘..따뜻하네요^^
여름이 끝나고 장마가 끝나고..가족들은 숲으로 버섯을 따러 가기로 합니다^^
그림책 글도 글이지만..버섯에 대해 꼭 알야할 것들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버섯 몸은 대부분 물로 이루졌있고..보통은 비가 온 후에 나타난답니다^^
Tip> 버섯은쑥쑥자라서 몇일만에 완전히 자라고..
버섯 머리는 “갓” 이고..몸통은.. “대” 라고 그림으로 설명해 줍니다^^
버섯은 낙엽들이나 이끼 사이로 올라와 있거나 오래된 나무 그루터기 위에도 있습니다
낙엽 더미 위에서 큰 버섯을 뽑았는데 균사들과 함께 엉켜 있었답니다.
버섯은 균사의 열매..균사가 없으면 숲 속 나무들은 쓰레기로 인해 잘 자라지 못할 수도 있답니다.
Tip> 버섯은 작은 실들이 모여 자라생긴것..이 실이 균사랍니다^^
균사는 곰팡이와 같은 종류로 땅밑 등 어두운 곳에서 자란답니다
빨갛고 예쁘게 생긴 버섯 그림을 보고 울 애덜 독버섯~~이라고 아는척 합니다 ㅋㅋㅋ
독버섯은 절대로 만지면 안된다고 이야기해주었답니다^^
자작나무 숲에서만 볼 수 있는 광대버섯은 독버섯이예요
어떤 독버섯은 맛을 보는것만으로도 죽을 수 있는데 광대버섯은 독이 아주 강하진 않지만 만지는건 안 좋아요
모든 버섯은 홀씨를 만들고 홀씨는 버섯으로 자라요
어떤 버섯은 갓 아래 있는 주름살 모양의 포자문에서 홀씨를 덜어뜨리기도 해요
그리고나서..기회말불버섯, 먼지버섯등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줍니다^^
산호처럼 보이는 싸리버섯
별모양의 먼지버섯, 꾀꼬리버섯,
작은 종모양의 종버섯,
꽁꼬투리버섯, 꾀꼬리버섯 등등
버섯은 세계에 만여종이 있고..우리나라에는 천 오백여종이 있다네요
글고.. 우리나에서는 보통 5월 10월 사이에 버섯이 자라지만
계절이나 나무의 종류에 따라 볼 수 있는 버섯들이 다르다는걸 알려줍니다^^
마지막 페이지는 맨..첫 페이지 처럼.. 책에서 나온 버섯들을 찾아보기 할 수있도록
여러가지 버섯들이 여기저기 그려져 있습니다^^
책을 다..읽고 나서 아이들과 버섯 찾기 놀이까지 해보았답니다^^
버섯에 대해서는 잘 아는게 없었는데….
팽이버섯, 느타리 버섯, 표고버섯 등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버섯들이 아니라..
잘 알지 못했던 특이한(?) 버섯들을 만날 수 있어서 훨씬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아이들이랑 모르는 걸 배울 수 있었네요^^
아이들과 넘..좋은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