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니에겐 날개가있다를 읽고

연령 10~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8년 10월 2일 | 정가 8,000원
수상/추천 마크 트웨인상 외 2건

이 책의 첫부분은 윌과 웨니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 진 후 혼자 살아난 윌.

그 후 웨니에게 그 날 있었던 일을 편지로 보내게 된다.

그 편지에는 윌이 웨니에게 서운한 일등 여러 가지 일들을 적게 된다.

처음부터 이 책은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신이 사고를 당해 죽었다가 살아난 후의 일을 웨니, 즉 자신의 죽은 여동생에게 편지를 보내는 식으로 풀어나가는 스토리가 왠지 나의 흥미를 끌었던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궁금했던 게 있는데 그건 바로 만약 집에 활기를 채워 주었던 웨니가 윌 대신 만약 살아남 았다면 부모님은 그레도 활기찬 나날을 보낼수 있었을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또 만약 웨니가 혼자 살아남았다고 가정할때 과연 사고가 나기전에 그 웨니와 같을까.. 란 의문도 함께 들었다.

이 책에서 내가 좀 아쉬웠던 점은 천국에서의 웨니의 생활을 넣지 못했다는 것이다. 만약 웨니가 편지를 받고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넣었다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이 자체의 이야기도 편지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둥 이야기 만의 특징이 있어 더 실감이 났던 이야기 같다. 앞으로는 윌 가족이 함께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