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아름다운 우정이야기

연령 1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8월 14일 | 정가 11,000원

 ’두꺼운 책’ 공포증이 있는 나에게 이 책은 하나의 혐오의 책이었다.한장읽고 얼마 남았나 살펴보고 한장 읽고 얼마남았나 살펴보고……그런데 이런 나를 이 책은 확 바꾸어 놓았다.한장 한장 읽을 수록 빠져드는 이 느낌은 마치 맛있는 피자를 한 입 한 입 베어먹다 빠져버리는 것 같았다

 이 책은 누구나 읽을 수 있다는 점에 장점이 있다. 10대들은 일주일에 6번이나 가는 따분한 학교를 색다른 스토리로 만나 볼 수 있어 좋고 어른들은 옛날 학교다니던 생활을 상상하며 만약 내가 학교 다닐 때에도 이런 일이 있었으면 어땟을까 하고 생상한뒤 아이들과 자신의 학창시절이야기도 들려줄수 있는 절 대 무겁지 않고 가벼운 그러나 절대 지루하지 않은 책이다.

 상상해 보자. 지금 우리가 공부하는 학교에 폭탄이 있다면? 그저 평범하기 짝이 없는 아이가 폭탄설치자?  하루 아침에 폭탄 설치의 의심을 받게 되는 맷 그리고 그런 맷의 오해를 풀어주려는 그저 뚱뚱하고 못생긴 농구의 신, 어슐러

뚱뚱하고 못생긴 어슐러는 여성스러운 발레를 하는 동생 리사가 있다. 농구의 주장을 맡고 있는 어슐러는 농구만큼은 누구봬다 자신있는 이름을 날리는 거구의 농구 신이다. 그러나 중요했던 경기에서의 실수가 그녀를 더 작아지게 만들고 죄책감에 팀을 자진탈퇴하게 된다. 그러던중 맷의 폭탄사건이 터지고 , 어슐러는 맷의 억울한 사연을 풀기 위해 교장선생님을 직접 찾아가게 되는데…..

쌀쌀한 가을, 어슐러와 맷의 따뜻한 이야기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