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치타가 달려간다’를 읽고…

시리즈 블루픽션 40 | 박선희
연령 1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11월 1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블루픽션상 외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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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치타가 달려간다!!!

 

 

처음에는 파랑치타가 뭘까란 생각으로 책표지를 살펴보았다.

치타한마리, 오토바이 한대, 심벌즈를 치는 사람, 구름들과 한 남자…

궁금한 마음을 가득 품은 채 책속나라로 빠져들어갔다.

세상에 불만을 품은 문제아 강호와 모범생 도윤이의 마음속 이야기들을 볼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강호에게 응원을 보내주고 싶고 나까지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강호가 바른 길로 가고 공부에 열중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가정이 아무리 망가지고 불행해져도 세상을 원망하고 폭주족 짓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힘들수록 더더욱 공부에 열중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꼭 공부가 아니라도 고등학생이면 진로를 결정할 나이인데

자신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중학생의 어리석은 생각이라 해도 성공이란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강호가 앞으로 밴드부 활동으로 성공을 할 수 있으면 한다.

밴드부를 즐겁게, 열심히 할 수 있다면 그 길로 진로를 선택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도윤역시 공부를 잘하지만 그로 인해 행복할 수 있을건지를 더 생각해야 한다.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 남부럽지 않은 직업을 가져도 행복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일명 ‘문제아’들은 문제를 저지르는 아이들이 아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방법으로 꿈을 결정해 나가는 것일 뿐이다.

‘달리는 파랑치타!!!’ 앞으로도 그 꿈을 잃지말고 앞으로 전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