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나는야, 길 위의 악당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8월 20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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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윌리군 우리집 꼬마 악당이죠.

특히 할머니 말씀을 거의 안 들으며 맘에 들지 않으면 협박과 폭력을 일삼는 악당이에요.

오늘은 꼬마 악당의 비참한 최후를 그린 그림책

<비룡소> 나는 야 길 위의 악당을 소개할께요.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길위의 악당 찍찍이는 나쁜 녀석이었어.

길위의 악당 찍찍이는 못된 녀석이었어.

마음대로 남의것을 훔쳤고 훔친걸 먹어댔지.

…………

길 위의 악당은 큰소리로 외쳤지.

“손들어! 꼼짝마! 난 찍찍이다!”

………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남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남의 것을 힘으로 빼앗는 못된 악당 찍찍이~

 그리고 그런 찍찍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아기 오리~

 

이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에게 무엇을 구할 때는

정중한 태도로 고마워 해야 한다는 예절을 배울 수 있어요.
또 욕심이 과하고 나쁜짓을 하고 살면 벌을 받는다는 교훈도 배울 수 있고

불가능한 것 같은 일도 용기를 내어 도전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글밥이 꽤 많아요.

악당 찍찍이가 먹을 것을 빼앗는 장면에서 같은 문구의 글이 반복되기 때문에 운율을 살려 읽어주면 좋지요.

뾰족, 따그닥, 깡충깡충, 폴짝폴짝, 딱딱, 뒤룩뒤룩, 냉큼, 꾸물꾸물 등 여러 의성어나 의태어가 나와 지루하지 않아요.

 

동굴과 산 속에서 나타나는 메아리 현상도 알 수 있고

도덕성을 배우는 유아기에 남의 물건을 빼앗는 것이 매우 나쁜 일임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좋네요.

 

수채화로 상황과 등장인물의 표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어요.

 

이 책을 꾸준히 읽고 우리집 꼬마 악당도 꼬마 천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비룡소> 나는야 길 위의 악당 소개를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