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금동이네 김장 잔치 _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김치 이야기~^<>^
김치하면 뭐니뭐니해도 배추를 절여 빨간 고추 갈아 넣고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 만든 배추김치가 그 중 으뜸이죠~~
오래 전부터 우리의 밥상을 책임져 오는 김치~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김치에 대해 금동이네로 놀러가 보아요^^
오늘은 금동이네에서 김장을 하는 날이에요.
김장은 오래 전 우리 조상들이 오랫동안 채소를 먹기 위해 소금에 절여서 장기간 보관하던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하면 음식이 상하지도 않고 싱싱한 상태로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었으니 특히, 옛날과 같이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그야말로 이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었을 것 같아요.
이야기에는 밭에 가서 김치에 사용 할 좋은 배추를 고르는 방법에서 배추를 소금에 절여 물을 빼고 갖가지 재료를 넣어 양념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속양념과 을 넣어 김치가 완성되면 항아리에 담아 땅을 파고 그 속에 놓아두는 것 까지 아주 재미있고 쉽게 담아 놓았답니다.
저희 딸아이는 김치가 없으면 밥을 먹지 않을 정도로 김치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읽은 [금동이네 김장잔치]를 너무나 좋아하지만 만약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라 할지라도 귀여운 그림에 알록달록 싱그럽게 꾸며진 책을 본다면 아마도 김치를 멀리했던 마음이 스르르 바뀌기에 충분하답니다.
김치를 담그는 것과 달리 김장을 한다고 하면 으레 온 가족이 다 동원되어서 큰 일을 치른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그 양이 엄청나고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다 보면 몸살까지 나게 되니 큰 연중 행사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도 아직은 김장 할 때 곁에서 도와 주는 조수역할만을 했기에 한 번도 김장을 처음 부터 한 적이 없어 걱정아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언젠가는 저도 저희 부모님들처럼 능숙하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지금 부터 열심히 곁에서 익혀 두어야 할 것 같아요.
시중에서 제 아무리 맛있는 김치라고 해도 엄마 손으로 직접 담그는 김치의 맛에는 따라 갈 수가 없으니까 말이죠.^^
김치가 이렇게 우리 밥상에서 빠지지 않고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것에는 김치에 아주 풍부한 무기질이 들어 있어 그만큼 우리 몸에 좋아서가 아닐까요?
김치는 담글 때 부터 여러 가지 미생물과 효소가 작용해서 그렇다고 하니 정말 놀랍답니다.
이야기를 읽고 나니 더욱 김치를 직접 담아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데요, 나중에 저희 딸아이가 커서 김치를 담근다고 하면 제가 맛난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지금 부터 열심히 배워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