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에 태어나 오스나브뤼크 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중고등학교에서 독일어와 예술, 종교 과목을 가르쳤다. 1988년 소아과 의사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아프리카 출신의 아이를 처음 입양했다. 이후 아프리카의 전쟁고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버림받은 아이들을 받아들여 키우고 있는데, 현재 총 열네 명에 이른다. 어린이문학 작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도둑당한 여름 Der gestohlene Sommer』, 『인간은 의미를 찾는다 Mensch sucht Sinn』, 『계단 위의 그레타 Gretha auf der Treppe』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