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는 지금 기저기떼는 중이에요.
집에서는 기저귀 안하고 외출할때랑 잘때만 기저귀를 하지요.
처음 기저귀 안하기 시작할 때 많이 보다가 또 한참 안보더니
요 며칠 이 책만 주구장창 읽어달라고 하네요.
ㅋㅋ 책이 책이다 보니 똥을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밀가루 반죽 해둔게 냉장고에 있어서 그걸 이용했어요.
밀가루 반죽으로 주물주물 놀다가
반죽을 길게 길게 만들어요.
희수 똥모양이라고 만들어줬더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아직은 혼자서 모양 만들기는 힘들어서 똥모양은 제가 해주었네요.
ㅋㅋ 희수 똥은 저거보다 더 많이 싼다네요~
다시 뭉쳐서 동물 똥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실제 동물 똥을 별로 본적이 없어서
그냥 희수 마음대로 밀가루 떼어서 똥이라고 만들고 놀았네요.
펠트로 만들어 놓은 동물 인형이 있어서 그 동물 똥 만들기 했어요.
사자, 곰,여우,코끼리 똥~
사실 그아이들 똥을 실제로 본적은 없구..ㅋㅋ
그냥 희수 마음대로 만들어 봤어요.
때로는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하게 두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조금씩 떼어서 똥이라고 올려두고 놀더니
나중에는 사자를 뒤집어서는 엉덩이 부근에 올려놓고는 좋다고 그러네요~
조물락 조물락 밀가루반죽 그냥 가지고 노는 것도 좋아하는데.
동물 똥 만든다니 더 신나서 열심히 해요.
아궁 귀여버라..
정말 재밌어하는 아이의 표정 정말 사랑스러워요
재미있었겠네요
웃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손으로 조물락거리고.. 응가도 만들고 무지 신났겠어요^^
크하하하하 똥 덩 어 리!!! 정말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