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비룡소_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토끼방과 돼지빵’은 NHK 아동문학상 수상작가 ‘오자와 다다시’의 좌충우돌 숲 속 이야기~.
토끼빵? 돼지빵?? 아하~ 빵을 동물모양으로 만들었나봐요.. 돼지와 토끼가 각각 서로
상대방 모습의 빵을 들고 있어요. 9살 딸아이는 “난 토끼빵 먹고싶어~” 라고 해요^^
돼지빵을 먹으면 돼지로…토끼빵을 먹으면 토끼로..변하는 신기한 동물모양 빵…
뒷부분… 사냥꾼이 떨어진 토끼방을 습관적으로 주워먹다가 토끼로 변해 깜짝 놀라 도망가는 모습에…
“토끼를 잡아 먹으려하던 사냥꾼이 자기가 토끼가 되니까 무서웠나봐. 다른 사냥꾼이 자길
잡아갈까봐…ㅋㅋ” 웃음을 터트리는 딸아이..
<토끼 빵과 돼지빵>에 나오는 돼지, 토끼, 사냥꾼을 그려보았어요.
색칠도 조금 하고… 오려서 나무젓가락에 테잎으로 붙였답니다.
”옛날 숲속 마을에 토끼와 돼지가 살았는데 사냥꾼이 돼지와 토끼를 발견했대요.
흐흐흐 너희를 잡으러 왔다, 어머 ~ 사냥꾼이다, 도망가자~ 후다닥…” ㅋㅋ
역할 3개를 하며 혼자 노는 딸아이..
동물모양 과자를 가지고 놀이를 해봤어요. 큰아이가 ‘신기한 과자가게’ 주인을 하고
둘째는 과자를 사러온 ‘토끼 돼지’ 역할을 하고..
큰아이가 큰소리로 외쳐요. “신기한 동물모양 과자랍니다. 고양이과자를 먹으면 고양이가 돼고,
돼지과자를 먹으면 돼지가 되는 신기한 과자 사세요~~”
“토끼 과자 하나 주세요” 토끼가 말했어요. “자 ~ 여기 토끼 과자입니다” ^^
큰일났어요~ 신기한 과자가게에 사냥꾼이 나타났어요.
“흐흐흐 너희들을 잡으러 왔다” “사냥꾼이다 도망가자~”
글밥 작은 책 위주로만 보려고 하는 딸아이~ 빵모양대로 변하는 신기한 빵을 먹고 동물모양의 빵을 먹으면 그 모양대로 변하는 신기한 빵!! |
역할놀이 넘 재미있어 보여요. 저희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