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크로니클, 시원의 책 2
전작인 에메랄드 아틀라스의 뒤를 잇는 시원의 책 두번째 이야기에요.
<에메랄드 아틀라스>의 후속작인 <파이어 크로니클>은 전 세계 35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출간 즉시 미국 인디 서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대요.
그리고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해리포터에 이은 가족 판타지 대작이라는.. 어마어마한 문구를 내세우고 있는 책이라 정말 궁금했어요.ㅎㅎ
반지의 제왕은 드문드문 봐서 잘 모르기에…..
나니아 연대기와 해리포터에 비교해보자면, 두 이야기와 비슷한 접점이 많은 것 같아요.
이 책 한권한권의 이야기는 마치 나니아 연대기의 한편한편의 스토리와 비슷한것같아요.
자신들이 살고있는 세계가 아닌 다른세계에서의 모험.
그리고 해리포터에서와 비슷한 기본배경.
여기서는 해리포터가 세남매라고 보면되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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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마디로 말하자면 너무 어렵고 조금 멀게 느껴지는 판타지가 아니라
익숙한 판타지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라 일단 접근하기에 쉽고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이 책의 저자인 존 스티븐스!!
프로필을 보니 대단하신 분이더라고요.ㅎㅎㅎ
존 스티븐스는 방송 작가이자 프로듀서인데 가십걸!!! 보진 않았지만
제목만큼은 확실히 아는 가십걸!!!을 제작하셨다고해요.
한 분야에서 크게 성공을 한 사람이 비슷하긴 하지만 다른 분야로 넘어가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시간의 책’과 삼남매중 맏이인 케이트를 중심으로 펼쳐진 시원의 책 1권 에메랄드 아틀라스.
시원의 책 2권인 파이어 크로니클은 ‘생명의 책’과 삼남매중 둘째인 마이클을 중심으로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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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도 삼남매라…ㅎㅎㅎㅎㅎㅎ
이야기 곳곳에서 나올수밖에 없는 남매의 이야기들이 왠지
공감되기도하고 재미있었어요.ㅎㅎㅎ
그리고 제가 판타지를 좋아하기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것같아요.
지난 이야기인 1권도 궁금하고 다음 이야기인 3권도 궁금하게 만드는책!!
비록 1권을 못읽고 읽게된 2권이지만, 1권 내용을 슬쩍슬쩍 보여줘서 상상해가면서 읽을 수 있게 도와주더라고요.
영화화가 되기를 기대해보고있어요. 영화로 나오면 큰 인기를 얻을것 같더라고요.ㅎㅎ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