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이 밝혀낸 우주의 비밀을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 쓴 과학책인데요.
갈릴레이가 찾은 목성의 위성부터 빅뱅의 근거인 우주 배경 복사까지 지구에서 발견하는 우주의 비밀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사실 천문학이 쉬운내용은 아니지만, 내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내 느낌이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거같아요 ~
제목부터가 ‘천문학 여행’이다보니 어려워보이긴 했지만 읽으면서 흥미가 생겼습니다.
제가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5장.색깔로 별의 속도를 알 수 있을까? 였는데요, 도플러효과가 왜 생겨나는지 원리부터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플러라는 천문학자의 일화부터, 도플러 효과때문에 약 20년 전부터 멀리 있는 항성 주변의 행성들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존경스러웠네요*.*
새롭게 알게된점이 있다면 사실은 음악가 당대 최고의 망원경을 만들었다는 것 이구요.
중간중간에 ‘알쏭달쏭 천문학 퀴즈’라고 해서 각종 궁금증을 유발하는 퀴즈코너 에서는 다 읽고난뒤에 정답과 풀이를 확인해볼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책 뒤쪽에 있는 ‘재미있는 천문학 더 알아보기’ 코너에서는 천문학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코너였습니다.
‘천문학 여행’을 통해서 우주에 대한 몰랐던 상식이나 다양한 사진과 도표,그림까지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네요.
많은 천문학자와 이론이 설명되어서 어렵다면 어려울 수 도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천문학에 관심은 많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게다가 오늘과 내일까지 슈퍼문이 뜬다고 해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난 수백 년간 천문학이 발전해 온 과정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어 인상깊고 좋았네요.
2번째미션책도 정말 기대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