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다람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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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효 | 그림 김상근

출간일 2024년 7월 4일 | ISBN 978-89-491-6261-4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8x215 · 84쪽 | 연령 7세 이상 | 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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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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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길상효 작가 x 김상근 화가가 만들어 낸 따뜻함의 환상 콜라보

귀여운 초보 다람쥐 기자의 유쾌 발랄 성장기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할 이야깃거리를 찾아

다람쥐 기자는 오늘도 맹렬히 취재 중!

 

 

국내 판매 1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깊은 밤 필통 안에서』의 작가 길상효의 신작 저학년 동화가 비룡소에서 출간됐다. 이번에는 모두를 행복하게 할 이야기를 발 빠르게 찾아다니는 매력 만점 다람쥐 기자가 주인공이다. 평소에 책과 신문을 즐겨 읽고, 호기심이 많은 다람쥐는 발까지 빨라 취재 현장에 누구보다 먼저 달려갈 수 있어 기자로 일하기에 딱 알맞다. 『무엇이든 다람쥐 기자』는 무려 7:1의 경쟁을 뚫고 기자 시험에 합격한 다람쥐 기자의 웃지 못할 취재 모험기다. 초보 기자로 세상을 놀라게 할 멋진 기사를 쓰겠다는 의욕에 불타는 다람쥐 기자와 큰숲 마을 이웃들의 사연들이 만나 코끝 찡하고 웃음 빵 터지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화이트레이븐스, 일본 MOE 그림책 대상을 수상하고 「두더지」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상근 화가의 사랑스러운 그림은 이야기의 따뜻함과 귀여움을 배가시킨다.

 

 

■ 어디든 발 빠르게 폴짝폴짝 슉슉!

“기사를 쓰려면 사건이 필요해. 그것도 큰 사건이!”

 

이제 막 기자가 된 다람쥐 기자는 세상을 놀라게 할 기사를 쓰겠다는 의욕에 불탄다. 아기 물까치가 태어난 소식 같은 시시한 기사는 쓰지 않을 거라 외치며 언제라도 셔터를 누를 수 있도록 카메라를 받쳐 들고 부릅뜬 두 눈으로 여기저기를 둘러본다. 그러나 초록으로 물든 큰숲 마을은 어제와 다를 것이 없다. 하늘은 오늘도 파랗고 어제 봤던 이웃도 모두 그대로.

 “왜 사건이 안 일어나지? 사건이 일어나야 취재를 하고, 취재를 해야 기사를 쓸 텐데…….” _본문 중에서

 

다람쥐 기자는 대단한 뉴스거리를 찾아 헤메다가 우연히 매미의 날개돋이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껍질에서 깨어 날개를 펼치는 경이로운 장면을 한 줄 기사로 써 솔방울 신문에 데뷔하게 된다. 다음 날 신문을 읽은 마을 사람들이 여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다람쥐 기자는 해마다 오는 여름도, 해마다 오는 무더위도 충분히 소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오늘도 모두를 행복하게 할 이야깃거리를 찾아서

“안녕하세요. 다람쥐 기자입니다.”

 

다람쥐 기자는 난생처음 인터뷰도 해 본다. 상대방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가면 좋은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고슴도치 기자의 조언대로 백과사전을 펼쳐 ‘텃새’와 ‘철새’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인터뷰 대상자인 쇠오리 씨는 겨울철에만 솔방울 마을에 머무는 겨울 철새다. 다람쥐 기자는 인터뷰를 통해 알맞은 추위를 찾아 먼 거리를 오가며 사는 쇠오리 씨에 대해 알게 되고, 자기와 다르게 태어나 다르게 살아가는 쇠오리 씨와 그럼에도 통하는 점이 있다는 것을 신기해하며 기뻐한다. 의욕만 앞섰던 초보 기자가 취재를 통해 큰숲 마을 다양한 인물들을 알게 되고 마음을 나누는 과정들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모두를 행복하게 할 이야깃거리를 찾아 나서는 다람쥐 기자의 이야기는 시리즈로 계속될 예정이다.

 

■ 귀엽고 서정적인 일러스트

『무엇이든 다람쥐 기자』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서사와 감성적인 캐릭터를 작품에 담아온 그림책 작가 김상근이 처음으로 일러스트로 참여한 동화다. 김상근 특유의 감성적인 그림체로 다람쥐와 고슴도치 같은 주요 캐릭터는 물론, 쇠오리, 물까치, 너구리 등의 동물들까지 생동감 넘치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려 냈다. 초보 기자가 마을 공동체 안에서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는 김상근의 따스한 감성과 서정성이 담긴 일러스트가 더해져 한층 더 감동과 여운을 준다.

 

 

목차

오래 기다린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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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길상효

그림책과 동화, 소설을 쓰고 번역한다. 대상 독자층이 각기 다른 이야기를 쓰며 방황하는 일이 때로는 힘과 안식을 주는 것에 놀라곤 한다. 「소년 시절」로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을, 『깊은 밤 필통 안에서』로 제10회 비룡소문학상을, 『동갑』으로 제5회 웅진주니어그림책상을 수상했다. 「깊은 밤 필통 안에서」 시리즈, 『점동아, 어디 가니?』, 『최고 빵집 아저씨는 치마를 입어요』 등을 쓰고, 『산딸기 크림봉봉』, 『살아남은 여름 1854』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감자 친구』를 쓰고 그렸다.

김상근 그림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와 이야기하기를 좋아해 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그림책을 만든다. 『두더지의 고민』을 시작으로 『두더지의 소원』, 『두더지의 여름』 으로 이어지는 ‘두더지 시리즈’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별 낚시』로 2020 화이트 레이븐스와 일본 MOE 그림책 서점 대상을 수상했다. 『무엇이든 다람쥐 기자』는 작가가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한 첫 읽기물이다. 그 밖에 쓰고 그린 책으로 『가방 안에 든 게 뭐야?』, 『동굴 안에 뭐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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