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보쉬 Pseudonymous Bosch 뒤로

이 책의 작가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그리 많지 않다. ‘익명의 보쉬(Pseudonymous Bosch)’라는 이름을 쓰는 정체불명의 작가로, 철저하게 이름을 숨긴 채 생활하고 있다. 초콜릿 마니아라는 사실과 치즈를 좋아하는 만큼 마요네즈를 싫어한다는 단편적인 이야기만이 전해질 뿐이다. 『이 책의 이름은 비밀』은 P.B.의 데뷔작으로 총 다섯 권으로 기획된 ‘시크릿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다. 2007년 출간 당시 언론이나 비평가들보다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책으로 유명하며, 입소문의 힘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미국 추리작가클럽에서 그 해 최고 추리소설에 주는 에드거 앨런 포 상 후보작으로 올랐고, 영국, 프랑스,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등 전 세계 21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시크릿 시리즈 중 『이 책을 읽고 있다면 이미 때는 늦었다 If you’re reading, it’s too late』(2008), 『이 책을 권하지 않는다 This book is not good for you』(2009)가 출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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