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썩하지만 따뜻한 마녀 위니의 소동 [마녀위니와 유령소동/비룡소]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4월 17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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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스한 머리와 매부리코, 노안이시진(ㅋㅋ) 안경을 걸치고 높다란 모자를 쓴 마녀 위니!

그리고 역시나 부스스한 까만 털에 두 귀 사이에 안테나(??) 같은 털을 세우고 있는 까만 고양이 윌버!

이 둘의 쿵짝이 웃음을 자아내는 <마녀위니와 유령소동> 되시겠다:)

<마녀위니와 유령소동> 코키 폴 그림 / 밸러리 토머스 글 / 노은정 옮김

작가, 화가, 역자까지 재치있게 소개한 이 책은 세계적 베스트셀러이다

 

그리고 또 하나 재밌는 것은 앞뒤 면지에 그림이 있다는 것!

4세 딸은 면지 그림을 상당히 흥미로워했음!

 

막 만지려고 하는 이것은???

                

앞 면지 그림 중 거미를 잡는 중이다:)

뭔가 허술하고 나른한 마녀 위니의 낮잠시간에 꾀돌이 같이 보이는 검은 고양이 윌버도 자려고 하는데…

참으로 그림이 세세하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보게 하는 힘이 있다.

 

고양이 윌버의 관심을 끄는 호박벌 등장~ 앙증맞은 표정들이라니…

심지어 쥐구멍에 보이는 저 눈은 누구 눈일까도 궁금하다

 

윌버의 호박벌 잡기 실패로 꽃 단지는 깨지고, 마녀위니는 깨어버린다,

안경을 찾는 사이 윌버는 커튼도 떨어뜨리고 줄행량~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눈은 누구일까 참참참 궁금하다 ㅎㅎㅎ

안경이 없어서 잘 안 보이는 마녀위니는 약간 할머니일까? 나이도 궁금해진다 ㅋ

화룡점정, 샹들리에까지 떨구자 마녀위니 겁도 많다

“유령이 있나 봐!” 요술지팡이를 휘둘러 유령을 몰아내려고 한다

 

진짜 유령집이 되어버린 마녀위니의 집 ㅋㅋㅋ

마녀면서 유령이 무서우면 어쩌나. 거미가 무서우면 어쩌나

 

안경을 찾은 마녀위니~ 유령도 없애고 집도 원상복귀하고~

다시 낮잠을 잘 생각이지만 창밖을 보면 벌써 보름달이 둥실ㅋㅋ

엄청 피곤한 마녀위니!

고양이 윌버도 마찬가지이네요 ㅎ

엄청나게 세세한 그림, 곳곳에 숨어있는 재미도 좋고

이야기 자체도 넘나 웃기는 마녀위니 시리즈네요

큭큭큭 제 웃음을 자아냈던 이 책의 권장연령은 4~7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