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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호천사 나무
마을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던 팽나무가 어느날 벼락을 맞고 크게 다친다
그후로 마을 사람들은 신기한능력이 떨어졌다고
전처럼 나무를 찾지 않지만 팽나무는 홀로된 박새와 친구가 되어
마을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
굳이 팽나무가 신기한능력을 부리지 않아도 한동안 방황하고 돌아온 성준이나,
시골로 돌아온 현지와 현우는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 나간다.
비록 팽나무는 다시 또 번개를 맞게 되지만 끝까지 자신이 사랑하던 박새을 지켜준다.
나도 나를 믿어주는 친구에게 팽나무처럼 끝까지 지켜주는 친구이고 싶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도 나의 수호천사 나무인가보다.
다 읽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