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호천사 나무 /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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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서평 : 한그루의 나무로 통해 힐링하는 사람들 이야기

 

 

 

 

나의 수호천사 나무를 본 저의 첫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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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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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책이 아닐까 . .이런 느낌이 아닐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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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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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한 소년에게 헌신적이었다면, 나의 수호천사 나무는 지켜주는 대상들이 많고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은 나누어준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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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는 위와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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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새가 함께 있는 건, 이 책의 주인공이 마냥 수호천사 나무 한 그루가 아니기 때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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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주도의 팽나무를 보고 난 작가가 영감을 받아서 쓴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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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도 실제 팽나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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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나무는 오랜 시간 이 마을에 살면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주고 하늘에 전달할 내용은 전달도 해 주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은 해결도 해 주는 . . . .마을의 신령한 존재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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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심하게 오던 어느 날, 팽나무는 성준이가 울면서 던진 우산대가 나무에 걸리면서 벼락을 맞게 되고,

나무의 일부와 함께 기억도 잃어버리게 된답니다.

 

그날 성준이는 이 마을을 떠났고, 아기박새는 엄마를 잃고 나무를 엄마로 안 채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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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박새는  나무를 엄마로 알고 자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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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박새를 키우기 위해, 벌레도 아기쪽으로 떨어트려주고 바람도 햇빛도 가려준답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행복한 왕자 에서 나오는 제비처럼, 박새도 움직일 수 없는 나무를 대신해서 마을과 사람들의 소식을 대신 전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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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는 몸이 아파 이사온 현지와 현지 때문에 이사와서 심통난 동생 현우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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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성준이를 그리워하는 고구마아줌마 이야기가 계속해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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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무의 시점에서 주로 서술되고요, 박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이렇듯 만화로 그려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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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 하는 고구마아주머니의 이야기,

몸이 아파서 저절로 벽을 치고 아이들과 친하게 지낼 수 없었던 현지가 아이들과 친해지는 이야기,

마을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 마을에서 적응해 나가는 현우이야기

 좋지 않은 이유로 이 마을을 떠나야 했지만 다시 돌아와 박새와 나무, 아이들로부터 조금씩 힘을 얻어 살아가게 되는 성준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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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무를 엄마로 알고 자라면서 성장해나가는 박새와,

기억을 잃었지만 마을과 박새를 사랑하는 나무까지  계절이 바뀌면서 살아가고 성장하고, 변해가는 따뜻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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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다시 한번 벼락을 맞으면서고 자신을 엄마로 생각했던 박새와 박새의 아기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돌아가서 삶의 희망이 되어 주는 모습,

그리고 성준이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동기가 되어 주는 모습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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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모습이 물씬 풍기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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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읽는 미니양에 의하면 요즘 대세인 드라마의 모든 요소가 다 들어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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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아이​, 그리고 기억상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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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극적이거나 막장이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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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따뜻해지면서 왠지 시골에서 살고 싶은 정겨운 마음이 듬뿍 생기는 성장스토리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