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북 * ‘삐뽀~ 태엽 소방차’, 4세 아들이 좋아하는 자동차책이에요!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16년 4월 14일 | 정가 30,000원


토이북 * ‘삐뽀~ 태엽 소방차’, 4세 아들이 좋아하는 자동차책이에요!

안녕하세요. 즐거운꼬마에요♡

오늘은 꼬까가 요즘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 한권을 소개하려고 해요.

꼬까는 보통의 4살 남자아이들처럼 자동차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할 때도 자동차가 그려진 책만 골라 읽고 그랬었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히 자동차가 그려진 것 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움직이는 책입니다!

이 책 읽을 때 우리 꼬까 완전 난리나요 ㅋㅋㅋㅋ

책과 거리가 있는 아가들을 책 앞으로 불러올 정말정말 재미있는 토이북!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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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북 * ‘삐뽀~ 태엽 소방차’, 4세 아들이 좋아하는 자동차책이에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No.1 아동출판 브랜드인 어스본 출판사에서 나온

삐뽀~ 태엽 소방차라는 책이랍니다.

처음에 책 받고는 정말 이 어마무시한 두께에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

소방차가 돌아다니는 길을 만들기 위해서 두껍게 제작된 것이고

책의 페이지는 많지 않답니다.♡​

위 쪽에는 아이가 꾹 누를 수 있는 사이렌 소리가 나는 버튼이 있어요.

요거 누르면 삐용삐용~~~하고 소리가 나요!

나중에 소방차가 달릴 때 뭔가 더 리얼한 현장감을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우리 꼬요도 이 소리가 재밌는지 기어다니다가 심심하면 한 번씩 누르고 가요 ㅋㅋㅋ

​​


밑에는 태엽 소방차가 들어있어요:)

완전 깜찍하고 귀엽게 생겼답니다.

책의 한 쪽 구석에서 소방차를 꺼내들며 아이들은 벌써 신이 나기 시작해요~

소방차는 옆에 달려있는 하얀색 태엽을 돌돌 감아놓으면

태엽이 풀리면서 움직이는 방식으로 되어 있구요.

위쪽에 있는 사다리도 손으로 움직일 수 있어요~

아이들이 한 손에 잡고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사이즈이고

요 깜찍이가 얼마나 날렵한지 책 위를 잘도 돌아다닌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볼게요 ♩

책장을 한 장 넘기면 책의 주인공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책의 주인공은 소방차, 그리고 소방관 잭과 애나랍니다.

먼저 소방관 잭과 애나가 소방차를 타고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읽고

뒷장으로 넘어가서 실제로 지도 위에서 소방차를 움직이며 놀게 되어 있어요.

지도 위에서 소방차가 움직일 때 지도의 그림을 꼼꼼히 살펴보면

책 속의 내용이 고대로 그려져있어요.

그래서 책의 내용을 떠올리면서 재미있게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첫번째 사건 발생 ! 카페에 불이 났어요.

아침부터 소방차가 출동합니다~~ 마르코네 카페 주방에 불이 났대요! 삐용삐용~

가는 길에 개 한마리가 찾길로 뛰어들었어요~

잭은 운전대를 돌려 개를 피합니다.

드디어 카페에 도착! 소방관들이 호스를 꺼내서 물을 뿌리고~

마침내 불이 꺼졌습니다! :)

책의 내용이 참 현장감있어요. 사건을 어서 해결해야할 것 같은 느낌!

긴박하게 읽어나가면 꼬까는 몹시 초조해하며 집중해서 듣습니다.

그리고 불이 꺼지는 순간 함께 안도하기도 하구요~

 

책 속에 그려진 내용,

소방차가 개를 피하는 모습 그리고 카페에 불을 끄는 내용은

그림으로 그려져있어서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이야기를 먼저 읽고 나서 책을 한 장 넘겨봅니다~!

그럼 지도가 나와요.

잭과 애나가 근무하는 소방서도 보이구요. 불이난 카페 찾으셨나요?

꼬까랑 함께 책에 나왔던 건물들을 찾아보는 게임을 했는데 참 재미있었답니다.

 

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아까 책 내용에 있었던

개가 찻길로 뛰어드는 부분, 불이난 카페와 마르코의 모습이 보여요.

요렇게 지도 속에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으니

꼬까는 잭으로 변신~ 해서 소방차를 타고 불을 끄러 출동해봅니다.

소방차가 정말 잘도 움직여요.

사이렌부저까지 눌러놓으니 현장감은 더 살아납니다.

정확한 위치에서 스스로 멈추지 않으니

꼬까는 불이 난 카페를 그냥 지나가는 소방차가 웃겼나봐요~

“아저씨!!! 여기 불이 났다고요~~ 어디가세요~~~” 외치면서

깔깔 웃는답니다.

지도는 사진처럼 틈이 파져있기 때문에 이 위에 올려놓으면

딱 이길로만 똑똑하게 잘 지나가요.

다만 책의 수평을 잘 맞춰주시는게 좋아요:)

두번째 사건 발생 : 조랑말이 위험해요!

조랑말 트러플스의 목이 울타리에 끼었어요.

아빠가 소방서에 신고를 합니다. 그리고 잭과 애나가 소방차를 타고 출동했지요.

잭과 애나가 장비를 가지고 울타리를 잘라서 트러플스를 꺼내주었어요.

우리 꼬까는 소방차는 불만 끄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위험한 상황해서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되었어요 :)

놀이책으로 신나게 책읽으며 놀고 있는데 지식까지 쌓이고 있네요:)

​이게 바로 책의 매력!

울타리에 목이 끼인 조랑말을 찾으셨나요?

꼬까도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재미있게 찾았어요. ㅋㅋㅋ

동영상으로 달리는 모습도 함께 보세요:)

세번째 사건 : 농장에 불이 났어요!

헛간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농장으로 출동햇어요.

재빨이 달려가서 물을 뿌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물이 바닥이 났대요, 불길도 다시 세지고 있어요.

잭과 애나는 소방차로 개울물을 퍼 올려 다시 불을 끄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불이 다 꺼졌답니다.

 

매매 매매~~~ 하면서 다급하게 도망가고 있는 양의 모습,

물이 다 떨어져서 “아, 안돼!”를 외치는 소방관의 모습,

다시 불을 끄고 있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림으로 담겨있어요.

사실처럼 묘사가 되어있는 그림은 꼬까도 참 꼼꼼히 잘 관찰하며 본답니다.

불이 난 헛간, 찾으셨나요?

바로 여기 있어요.

양들이 도망가고 있는 모습까지 알차게 담겨있어요.

삐뽀삐뽀~~ 잘도 달려가는 소방차,

그 모습이 참 든든하지 말입니다 ♡

꼬까랑 꼬요랑 함께 책을 읽고 있어요♩

요런 모습은 참 사랑스럽지요!

소방차가 어디로 출동해야할지 지도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꼬까의 모습이에요.

글씨를 읽을 순 없지만 사실적으로 표현된 지도를 보면서

엄마가 읽어줬던 책의 내용을 떠올리고 있답니다.

불이 난 카페의 위치도 척척 집어내구요~~

소방차아저씨~~~ 여기 불이 났어요~~~

빨리 출동해주세요~~~ 하면서 함께 소리도 질러봅니다:)

엄마가 책을 읽어줄 땐 소방차를 질겅질겅하면서…-_-;;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고 있네요 ㅎㅎㅎ

마치 소방차에 함께 타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처럼

정말 재미있는 토이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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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들은 책을 읽는 것보다는 활동적인 놀이를 더 좋아해서

우리 아들도 책 좀 읽었으면 좋겠다!~ 하시는 아들맘들 있으시죠?

책을 멀리하는 아이들도 어스본 소방차책과 함께라면

책 앞에 얌전히 앉아있는 모습을 보시게 될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