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학년 딸이 좋아하는 학습만화 시리즈 중 대표적인 책!!
<키자니아 직업탐험대>입니다.
<마인드 스쿨> 시리즈도 엄청 좋아라하지요.
<키자니아 직업탐험대 1,2권>은 직접 구입해서 미리 읽었었구요.
<키자니아 직업탐험대 3권>이 신간으로 출시되어 며칠 전에 기쁜 마음으로 읽었답니다.
제가 학습만화를 읽을 일은 잘 없지요.
하지만, 이렇게 리뷰를 적어야겠다고 마음 먹을 때면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아이도 읽고 저도 읽을 때가 많아요.
이번 3권에서는 ‘상상력이 필요한 직업들’이라는 테마가 깔려있답니다.
직업관련 학습만화이기에 당연히 직업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 만화라고 생각은 들었지만
이번 리뷰를 적게 되면서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어요.
키자니아 직업탐험대 3권에서는 3개의 직업을 소개해요!!
’상상력이 필요한 직업들’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
멋진 옷을 만드는 ‘패션 디자이너’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
모두 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직업들 같아요.
만화가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될 때는 자연스럽게
만화가 탄생하는 과정에 대한 내용이 녹아들 듯 소개되어 있어요.
요즘은 웹툰 만화를 빼고는 만화가도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우리세대에 알던 그냥 그리기만 하는 만화가가 아니라 웹툰까지 확장한 영역으로 소개하고 있어
세대차이를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키자니아 직업탐험대 시리즈를 읽어보면 알게 되겠지만
스토리가 시리즈로 연결되는 게 또다른 묘미의 책이랍니다.
키자니아 시장이라는 인물과 주인공 친구들의 대립관계로 재미를 더하는 스토리거든요.
요즘 tv에서 요리대결 프로그램이 hot 하잖아요.
맛집 소개도 그렇구요.
그래서 요즘 트렌드도 책 속에 자연스레 녹아있어 공감도 가면서
확실히 신간이 맞구나하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요리사가 보기에는 좋지만 사실은 힘든 직업이라는 걸 소개하기도 하구요.
또, 초심과 같이 정직한 요리를 하지 않았을 때의 예와 함께 요리사의 투철한 직업의식에 대해서도 짚어 준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진지하게 과연 읽고 넘길까?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아마도, 자기가 관심있어하는 직업이라면 틀림없이 귀 기울여 가슴에 새겼으리라는 생각을 했어요.
<키자니아 직업탐험대>는 실제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의 연관성도 분명히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또, 스토리자체도 아이들이 좋아하구요.
그러면서도 직업에 대한 소개까지 확실하게 있어주니 유익한 학습만화가 확실한 것 같아요.
앞으로의 4권도 무지 무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