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추천하는 용기를 주는 책 ‘두근두근 걱정대장’

연령 7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3월 13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비룡소 문학상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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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슬쩍 내밀었더니 두 눈을 반짝이며 단박에 읽어내려갑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용기주는 책, 두근두근 걱정대장입니다.

한 가지 더 눈에 띄는 것은 <제4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란 타이틀이 들어옵니다.

“아이들 마음 구석구석을 잘 들여다 본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사랑스럽고 놀라운 작품!

평범한 아이들의 일상을 뒤집어 새로움과 울림을 선사한다”는 평.

읽기 전부터 가슴이 설레여 왔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내가 아주 어렸을 적 했던 고민들이 어쩜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들어있어 큭큭 웃어대며 읽을 수 있었답니다.

걱정이 많은 네 친구들의 이야기

< 등 뒤에 고양이, 두근두근 걱정대장, 소원을 들어주는 상자, 포도나무가 될지도 몰라 >

 

 

소심하고 용기가 부족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자신의 고민을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고 가볍게 날려버릴 수 있는

따스한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와 저는 어떤 독후 활동을 해 볼까 생각하다

가만히… 물었습니다.

“넌 소이처럼 걱정이 있었던 적은 없었어?”

딸아이는 귀여운 눈을 굴려가면서 생각하더니 비밀이야기라며 제게 소곤거려줍니다.

 

“그런 일이 있었어?”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인지라 짐짓 놀라는 척 하면서,

“그럼 우리도 소이처럼 걱정 인형에게 걱정을 말하고 날려버리자!!” 라고 제안해 봤어요.

 

 

 

아이는 웃으며 살짝 쓱스러워 하더니 인형을 바라보고 걱정을 말해버리네요.

그렇게 해서 지금껏 몰랐던 작은 일이었지만, 아이의 걱정을 우리가 정한 걱정 인형에게 줘버리고 하이파이브를 했답니다.

 

‘두근두근 걱정대장’을 통해 내가 몰랐던 아이의 비밀스러운 걱정을 들을 수 있었고.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던 걱정들을 책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어 

어릴적 추억을 다시 짚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내 아이에게 추천하고싶은 책, 비룡소의 ’두근두근 걱정대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