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람이다.6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8월 15일 | 정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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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이다 6. 바람의 나라 (보기) 판매가 9,000 (정가 10,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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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으로 이어지는 장편동화 나는 바람이다.6권으로 바람의나라

홀란드에 도착한 해풍 물위의 도시라는 네델란드를 표현하는 문구들이 참으로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시대 배경이 17세기임을 감안하며 우리나라 조선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남달랐다.

어린해풍이 자신의 계획을 향해 하나 하나 실천해가는 모습도 가슴 뿌듯하고

작은 대수와의 끈끈함이 전해지는 이야기도 왠지모를 정겨움과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기분이 들더니 역시 끝부분에서 작은대수와의 긴박한 장면으로 막을 내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당시에 벌써 지도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거래에 임하는 해풍이 참으로 멋져보였다.

선상반란으로 회색수염에 대한 선입관을 갖고 있었는데

중요한 사건을 묵인한 해풍에게 또 다른 인연으로 도움을 주게 되는 회색수염…

우리내 삶이 항상 그렇듯이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진리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신비의 나라 조선에 대한 세계의 마음이 어떠하였을가라는 생각을

하멜표류기를 암시하는 네델란드를 통해 추측해 볼 수 있었다.

 

17세기 당시를 돌이켜 볼 때

어딘가에서 이렇게 당당하게 삶을 헤쳐가는 우리의 청춘이 있었다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그런 이야기였다.

 

신부가 되면 마음에 그리는 연수와 이루어 질 수 없다는 사실만으로

깨끗하게 신부가 되는길을 접는 순수한 마음에 웃음지어지는 동심도 지켜보고..

 

종교 향한 많은 이들의 희생과 신념,드 넓은 세계를 향한 질주가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