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은 아기 때부터 변비가 있다.
유산균도 열심히 먹이지만
병원에 가서 물어보면
결국 먹은 음식, 식습관의 문제라고 한다.
변비가 있는 아이들이
식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을 주는 책
비룡소에서 <마법식당>이 새로 나왔다.
2016 제1회 비룡소 캐릭터그림책상 수상작이라
딱 봐도 캐릭터가 재미있다.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이다.
책을 보자마자 우리 딸도 관심을 갖고
책장을 넘겨본다.
글밥은 4세~7세 정도가 읽으면
적당한 수준이다.
변비가 있는 아이가 우연히
마법식당에 있는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변비를 낫게 해 준다는 요정 아줌마를 만난다.
알록달록 섬에 있는 황금고구마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바나나도 먹고,
초록색 잎채소도 먹게 되고,
고구마도 먹으면서
나중에 쾌변한다는 이야기^^
<마법식당> 책에는
‘마법식당을 부탁해’라는 스티커붙이기
워크북이 있다.
마법식당을 꾸며주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스티커 좋아하는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활동이다.
날개를 펼친 듯한 배추를 보고
우리 딸이 깔깔깔 웃는다~~
그림이 참 재미난다.
변비 있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변비에 좋은 음식을
잘 먹게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