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소중함을 배워요, 물 좀 주세요! (비룡소,과학의 씨앗 시리즈)

시리즈 과학의 씨앗 9 | 박정선 | 그림 김슬기
연령 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4월 28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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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과학의 씨앗 아홉번째 책, 물 좀 주세요!

과학적 사고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과학책,비룡소 과학의 씨앗 시리즈 신간 물 좀 주세요! 를 읽어보았어요.

물의 다양한 역할과 쓰임을 알려주고 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예요.

 

글밥을 최소화하여 심플하게 내용을 전달하면서 맑은 수채화 그림으로 물에 대한 이미지를 맑고 풍성하게 표현해주었어요. ‘그림’책으로써의 역할이 잘 들어난 책인듯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체랍니다. 색감이나 느낌이  일본 작가들의 그림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찾아보니 그리신 분이 (김슬기 작가) 일본의 디자인스쿨에서 공부를 하셨네요.

 

아이가 표지를 만지작 거리더니  “여기가 미끈미끈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물 부분만 코딩을 해서 만졌을때  다른 느낌을 주도록 제작이 되었어요. 작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산뜻하고 맑은 그림과 은율이 느껴지는 글밥 때문인지 아이도 재미있게 잘 보고, 문장을 따라 말하기도 했어요.

 

제일 처음 놀이에서 쓰이는 물을 보여주며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고, 마지막은 지구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물로 마무리가 되는데  마지막 그림은 저에게도 큰 감흥을 주었답니다.

 

평소 물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을 안하고 살다가  그 컷을 보니 우리아이들에게 깨끗한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어야할텐데. 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디테일한 물에 대한 과학적 설명보다 이미지에서 오는 건강한 느낌을 감성적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예쁜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