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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은…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가 힘들 때가 있죠? 그럴 때에 읽기 좋은 책이 이수지 작가님 책인 것 같아요. 글이 많지 않아서 편하긴 하지만, 아이의 끊임없는 수다를 열심히 들어줘야 한다는 장점(?)이 있지요. 집에 이수지 작가님 책이 여러 권 있는데, 읽을 때마다 마음이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이번 책은 글이 없는 순수 그림책이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책이네요. 제가 보는 이수지 작가님 책은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고 옛 생각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책인 것 같아요. 오늘도 아이와 행복한 책읽기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