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열어보며 우리 아이 지식이 쌓이는 재밌는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보는 이집트와 피라미드
Usborne. 롭 로이드 존슨 글.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사랑하는 어스본 코리아에서 이집트와 피라미드라는 플랩북이 나왔다.
곧바로 소장각! 어느새 어스본에서 나온 책들로 책장이 꽤 들어찼다.
다른 나라의 역사물이긴하나 인류라면 반드시 알고 배워야할 지식의 일부분이기에 어린 아이가 처음 접하는 방식으로 플랩북을 택했다.
어른들은 듣기만해도 신비로운 이집트, 피라미드, 파라오, 미이라, 스핑크스 등등을 우리 아이는 어떤 감정의 눈으로 볼까?
목차가 있는 첫 페이지에는 고대 이집트의 왕족, 신을 숭배하는 이미지와 귀족과 서민들의 지배사회를 단편적이지만 보여준다.
고대 이집트의 최고 통치자 왕인 파라오는 당시 서민들에겐 단순한 왕, 인간이 아닌 신으로 숭배되었음을 알고 있었는데 이 부분은 아이가 좀 더 크면 알려주기로 하고 그의 무덤(영원히 사는 궁궐)을 어떻게 건축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었는지를 설명해주며 그 웅장함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사후세계에도 큰 의미를 두었던 고대 이집트인들은 왕이 죽으면 미이라로 만들어 안치시켰는데 그 과정(몸안의 장기를 제거하는)을 그림으로 묘사해둬 아이는 의아하겠지만 정확한 설명은 되었지않나싶다. 이 부분은 참 어른인 나도 몰랐던 지식이 쌓인다. 어떻게 시체를 약품처리를 했고 그들의 이런 장례의식이 어떤 의미였는지.
파라오의 관.
스핑크스를 짓는 과정. 이 부분은 유튜브로 영상을 한번 보여줄만하다.
이집트의 신전이나 묘지 등지에서 수호신적인 역할을 했다는 스핑크스.
파라오의 장례제사의 형식들을 수많은 플랩북을 열어 궁금증을 풀어준다.
우리 애는 가면을 뒤집어쓴 제사장을 보고 자꾸 늑대라고..ㅋㅋ
그리고 현세대에 발굴되고 여전히 연구중인 이집트의 역사.
어스폰 코리아 플랩북으로 배우는 인류 역사의 일부분.
다른 시리즈도 조금씩 모아 아이가 세상을 더 넓게 이해하고 알아가도록 도와야겠다.
역시 어스본은 소장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