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책읽기가 좋아 -힙합독수리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9년 11월 1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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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신간!
사회가 만들어놓은 잣대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수 있음을 깨닫게해주는 재미난 책이 출간되었어요.
제목은 [힙합독수리]
이 책의 저자 박주혜 작가는
찬이네 집에 온 동물들이 모두 돼지로 변신해 일어나는 재미난 소동을 그린 동화 [변신돼지]로
제 6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예요.
 동물을 많이 사랑하는 작가답게, [변신돼지], [특별한 동물원] 등 그녀의 작품에서는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요.
이번에 출판된 신간 [힙합독수리]도 동물들이 주인공이랍니다 .
저희 아이는 스웩넘치는 책 커버에 웃음을 짓더라구요.
유쾌한 스토리에 재미난 일러스트까지 더해지니 정말 재미있는 책이 완성된것같아요.
책을 펼쳐 먼저 차례를 살펴보며 차근히 어떤 내용일지 상상해보았어요.
대머리독수리는 못생겼다는 이유로 사바나의 다른 동물들에게 외면받기 일쑤였어요.
아름다운 공작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진심을 담은 가사를 직접쓰고, 노래도 만들었지만,
못생긴 외모때문에 노래를 부르기도 전에 거절당하고 말았어요.
이렇게 외면당한 일이 살면서 참 많았죠.
사랑받고 관심받기위해 최선을 다해 1등을 했지만,
항상 2등 흰머리수리가 칭찬을 독차지했던일~
이부분에선 저희 아이도 많이 화가나던지,
외모를 가지고 차별하는 독수리 학교선생님에게 못됐다고 한소리 하던걸요.
어딜가나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던 대머리 독수리는
못생겨도 머리카락이 없어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찾아 떠났어요.
결국 선택하게 된 곳이 바로 사바나 귀퉁이에 위치한 쓰레기장이었어요.
그곳에서 그는 남들의 시선 신경쓰지않고, 차별받지 않고
마음껏 자신의 노래를 뽐내게 돼요.
그곳에서 말많은 수다쟁이 짹, 미안해 병에 걸린 사자~를 만나게 되고,
자신들이 겪은 세상의 부당한 대우에 함께 분노하고 자기의 생각들을 표현해내요.
그들은 ‘대독 짹소리라이언’이라는 힙합 그룹을 결성해 사바나에서 공연을 하기로 해요.
책속에 등장하는 래퍼들의 노래가사들을 따라 읽다보면
자연스레 독자도 함께 랩을 하게 되는 마법을 경험하실수 있을거예요.
사바나 초원이라는 공간이 마치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과도 많이 닮아있어요.
은유와 풍자가 가득한 의인화 동화를 읽고 우리아이들이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기보다
자존감을 갖고 더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나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