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본 책 중 태엽기차에 푹빠진 아들을 위해 이번에는 사운드북을 준비했어요!
동물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보니 아직 말이 느린 아기에게 사운드북이 딱일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반복되는 의성어나 구절들이 있다보니 아기가 더 쉽게 이해하고 책을 놀이처럼 느낄 수 있을거 같아 준비하게 되었어요.
돼지 그림이 있지만 그 외의 동물 그림도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귀엽게 표현해서 4세까지는 동물들의 모습을 유추하고 알아보면서 읽기 좋을 거 같았어요!
특히 간질간질 놀이는 엄마아빠와의 스킨쉽놀이 중 하나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도 하기에 아이로 하여금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촉감을 만져보면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각각의 동물의 특성을 잘 살렸더라구요!
특히 돼지와 소는 색상을 되게 잘 살렸고, 말과 양은 감촉의 질감까지 살려서 저도 모르게 손이가는 촉감북이기도 해요. 쎄게 누르지 않아도 정말 간지럼펴듯이 해주면 소리가 아주 잘 난답니다^^
주인공 외에도 다른 동물들의 표정이나 모습을 보고 무엇을 하는지 이야기를 지을 수 있고, 페이지를 넘기기 쉽게 혹은 다음 동물을 유추할 수 있게 그림과 같이 구멍이 되어 있어서 편했어요!^^
실제 말의 털과 비슷한 감촉의 정확한 말의 소리로 말이 느렸던 아기가 소리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서 엄마는 실제로 놀랐답니다! 이제는 이 책에 나오는 네가지 동물의 이름과 소리를 따라하며 노래도 불러주는 아기!
아침에 부은 눈으로 나와서 책부터 펼치고 노는 모습!
특히 좋아하는 맥도날드 아저씨의 농장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동물을 간질간질~
동물이 웃는 소리가 나면 같이 웃는 아기의 모습이에요^^
독후 활동으로 좋아하는 돼지 가면도 만들어 보았어요!
아빠에게 가서 까꿍놀이도 해주고 꿀꿀 소리도 내면서 돼지가 되었다고 표현도 하면서 어스본책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비룡소 연못지기29기로 책만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